기사 메일전송
전북관광 다시 활기
  • 조도현
  • 등록 2015-07-08 10:26:00

기사수정
  • 메르스 극복으로 관광지마다 북적

 

 

메르스 사태로 잠시 주춤했던 전북관광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전북지역 주요 관광지마다 7월 들어 관광객이 눈에 띠게 늘어나는 등 여름철 성수기를 맞이하는 분위기가 확연하게 감지되고 있다.

 

지난 6월말 서울지역 관광객 90명이 ‘와인시네마’열차 상품을 이용해 1박 2일 일정으로 임실과 순창지역을 다녀갔다.

 

전주한옥마을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평소처럼 붐비는 가운데 주요 숙박시설 예약률도 예년 평균 80% 수준을 회복하는 등 메르스 사태의 여파를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관광 마케팅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우선 서해금빛열차와 KTX 익산역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출시하고 전라북도 순환관광버스 운행을 재개했다. 수도권과 경북·울산지역 수학여행단 유치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세일즈와 팸투어도 다양하게 진행 중이다.

 

전북도는 내수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의 여름휴가를 조기에 실시하고, 수도권 등 주요거점에서 전북관광 캠페인을 병행키로 했다. 도내 유명 계곡과 가족 휴양시설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통한 가족단위 피서객 유치에도 주력키로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