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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UCC 부분 익산 정선화 입상
  • 조도현
  • 등록 2015-09-02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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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화 대표 ‘달골토끼 사서 고생떡’ 수상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농업인의 정보화 능력을 측정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를 지난 28일 300여명의 농업인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경진대회는 올해 5회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새로운 주제로 농업인들의 정보화 기량을 뽐내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갖는다. 올해는 ‘오늘은 사고(4go/먹go 즐기go 찍go 올리go) 치는 날’을 주제로 전라북도 정보화 농업인들이 먹고, 즐기고, 찍고, 올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였다.

 

도재화 정보화농업인연구회장은 “경진대회가 매년 풍성해지고 있고 회원들의 참여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고무적이며, 정보화 역량을 한층 더 성숙시키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경진대회의 문을 열었고,
김정곤 원장은 “사이버쇼핑 시장에서 차지하는 모바일 매출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의 구매 형태 및 시장 변화를 잘 감지하고 적절한 대응 방안을 모색해 전북 농업을 함께 이끌어 가길 바란다”라며 전북농업의 미래를 다짐했다. 

 

이날 정보화 경진대회는 개인전 4개 부문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된 가운데, 총 14명(8명 6팀)이 입상하였다. 지난 8월 12~17일에 미리 치러진 개인전 결과,  블로그포스팅 부문은 순창 양미영 대표의 ‘적정기술을 활용한 가마솥으로 과일조청 만들기’, UCC 부분은 익산 정선화 대표의 ‘달골토끼 사서 고생떡’, 사업계획서 발표 부문은 순창 설성환 대표의 ‘순창 농 축산물 소포장 전국유통 사업 계획서‘, 상품홍보지 부문은 부안 강미구 대표의 ’이번 추석선물은 미구가 만든 양파즙 어때요!‘로 각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단체상은 김제시가 최우수상, 순창군이 우수상, 부안군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입상자는 행사 당일 자신의 경영 철학, 정보화 노력, 농업 생산 현장 및 온라인 직거래 유통과정에서의 정보화 실천 사례, 그리고 대회 참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에피소드 등에 대하여  발표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날 경진대회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지역의 정보화 우수사례 16점이 소개되었으며, 연구회원들이 생산한 신선 농산물부터 가공 상품까지 150여 상품이 시군별로 전시 평가되었으며, 그동안 현장에서 찍은 농업 농촌사진 20점도 함께 전시되었다.

 

또한 행사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블로그포스팅을 실시하여 상위 노출 농업인에게 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선물을 나눠드렸으며, QR코드 보물찾기 등 이색적인 이벤트로 참가들에게 색다른 경험거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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