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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익산시 살림살이 1조1277억원
  • 고훈
  • 등록 2015-09-02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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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홈페이지 2014년도 살림살이 공개
자체수입 2332억원, 1인당 지방세 39만원

 

 

익산시가 2014년도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이 담긴 지방재정운용 상황을 31일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2014년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라 통합부채현황, 출자·출연기관 부채현황, 금고 협력사업비 운영현황, 보통교부세 자체노력 반영현황 등 8개 항목이 확대되어 총 10개 분야 54개 세부항목으로 공개됐다. 시의 특수한 여건을 반영한 10개 사업을 특수공시 하는 등 익산시 재정 전반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재정운영결과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재정규모의 주요내용에 대해서 도표와 그래프 등 시각적인 자료를 활용했다. 또 인구 규모가 비슷한 동종자치단체(인구 50만 미만 60개 시)의 평균 수치를 함께 표시해 타 지자체와 비교가 가능하도록 했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시 살림규모는 1조1,277억 원이며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2,332억 원으로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39만원으로 나타났고, 의존재원(지방교부세, 보조금 등)은 6,583억원이었다. 2014년 말 기준 채무액은 전년대비 45억 원이 감소한 1,734억 원으로 나타났다.

 

박종수 기획예산과장은 “현재 고금리 지방채 차환 및 부채상환 T/F 팀을 구성·운영해 채무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격적인 기업유치 활동으로 산업단지 분양을 완료해 빠른 시일 내 재정 건전성 제고를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시내용은 익산시 홈페이지 (www.iksan.go.kr) 메인화면 바로가기 링크(재정공시)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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