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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인출기 놓고 온 1900만원…
  • 고훈
  • 등록 2015-09-16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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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경찰‘ 5시간 만에 피의자 잡고 현금 원주인 품으로

 

익산경찰서(서장 이동민) 형사과 강력팀이 지난 9일 신속한 현장 출동과 수사로 도난당한 현금 1,900만원을 범행 5시간 만에 전액 회수하여 피해자에게 돌려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조경업에 종사하는 피해자 A모씨(남,73세)는 부송동 소재 모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거래대금 1,900만원을 인출 후 인출기 위에 놓아두고 나온 것을 뒤늦게 알고 다시 은행에 찾아가봤으나, 누군가가 이미 훔쳐간 상태로 발을 동동 구르다가 112에 신고를 하였다.

 

강력 1팀에서는 현장부근에서 형사활동 중 112신고를 실시간 청취 후, 즉시 피해자를 만나 확인해보니, 피해품이 모두 현금으로 피의자가 소비하기 전에 회수하기 위해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였다.

 

먼저 현금인출기 내·외부 및 현장주변 CCTV 30여대를 분석하고 발품을 판 탐문수사 등으로 절도자 피의자의 이동경로를 추적, 범행  5시간 만에 피의자를 검거하고 피해품 1,900만원 현금 전액을 회수, 피해자에게 돌려주었다.

 

피해자는 “현금을 잃어버려 상심이 컸는데, 형사들이 자기 일처럼 여기고 빨리 찾아줘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동민 서장은 “신속한 수사와 판단으로 조기에 범인을 검거하여  피해자에게 웃음을 돌려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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