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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첫 전문치료형 무료 금연캠프
  • 김달
  • 등록 2015-09-16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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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광대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 10월부터 12월까지 운영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 전북금연지원센터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금연에 성공하기 어려운 중증 흡연자를 위해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무료로 운영한다.

 

금연전문캠프는 니코틴 의존이 심해 금연에 여러 번 실패했던 중증흡연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금연치료와 집중심리상담을 제공하는 합숙형 치료프로그램으로 호남에서는 이번에 첫 선을 보인다.

 

20년 이상의 흡연력이 있고 2회 이상 금연 실패를 경험했지만 금연 의지가 높은 흡연자, 또는 흡연 관련 질병(폐암, 후두암, 심근경색증, 협심증, 뇌졸중 등) 진단 후에도 지속 흡연자인 경우 참가할 수 있다.

 

무료 금연 전문캠프에 참가하는 중증흡연자들에게는 흡연관련 건강상태 확인을 위한 건강검진(60만원 상당), 금연 약물치료, 니코틴 의존도 평가, 집중심리상담,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및 영양상담 등의 다양한 전문서비스가 4박 5일간 제공된다.

 

금연 전문캠프는 무료(약물처방에 따른 일부 본인부담)이며, 제1기는 10월 5일(월) - 9일(금)에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실시되고 이후에도 격주로 운영된다.

 

원광대병원 금연 전문캠프에 대한 문의 및 참가 신청은 전화(1833-9030 또는 859-2400)로 하면 된다. 전문캠프 수료 후에는 6개월 동안 금연상담 및 금연보조제를 지원하며, 6개월 금연 성공 시에는 성공기념품(5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한편, 전북금연지원센터는 올해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북지역의 금연지원센터로 지정받아 뜻을 같이하는 도내 지역사회기관들과 함께 우리 지역 흡연자를 위한 전문적인 금연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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