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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에 반한 눈송이’한과, 입에 넣자마자 살살 녹아요~
  • 익산투데이
  • 등록 2015-09-23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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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명신푸드영농조합법인 전승희 대표


 

한과전문업체로 각종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하며 전문성 인정 받아
명절선물용에서 사계절 간식으로 인기, 주문량 꾸준히 증가

 

노란색의 콩가루
사탕같이 생긴 둥근모양
마치 눈들이 모여 꽃송이를 이루며
잎 안에 넣은 순간
사르르 녹으면서
달콤함 때문에
손이 계속 한과로 향하게 하네.

 

 

 ▲ 전승희 대표   ⓒ익산투데이
▲ 전승희 대표   ⓒ익산투데이

 

 

 

 

익산명신푸드영농조합법인(대표: 전승희)는 전통한과의 차별화된 모양과 맛으로 사계절 즐겨 먹을 수 있는 ‘첫눈에 반한 눈송이’ 쌀과자를 비롯한 한과 전문업체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꿈꾸며 바른 먹거리를 생산한다.

 

명신푸드영농조합법인은 전북창조경제센터와 식품 창업기업 협약, 2015년 전라북도 농식품 창업 및 아이디어 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2014년 전라북도 고부가 가치 식품 가공기술 개발 사업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부가가치 가공기술개발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템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력 전문인력 및 장비 등의 부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식품 관련 기업 및 산학연의 전문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가공식품의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명신푸드영농조합법인은 이 대회에서 ‘눈송이’는 유과의 조직감을 개선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 첫눈에 반한 눈송이   ⓒ익산투데이
▲ 첫눈에 반한 눈송이   ⓒ익산투데이

 

 

★한과의 유래
한과는 우리 나라의 전통적인 과자로 과정류(菓釘類)라고도 하며 외래의 과자와 구별하여 한과류(韓果類)하며 우리말로는 과줄이라고 하는데 과줄이란 유과 및 유밀과의 한가지를 가리키기도 하지만 유과(산자, 강정류), 다식류, 숙실 과, 전과류(정과), 엿강정류, 과편류, 유밀과류 등을 통틀어 우리의 전통과자를 이르는 말이다. 여러 가지 곡물로 과일을 본떠서 만들었다고 하여 조과(造菓)라 고도 한다.

 

한과는 주재료로 곡물과 꿀과 기름이다. 한과는 제조방법과 재료에 따라 다양한 이름을 붙여지는데 ‘유과’는 찹쌀가루에 콩물과 술을 넣어 반죽하여 삶아낸 것을 얇게 밀어 말렸다가 기름에 튀겨내어 쌀 고물을 묻힌 것이다. 유과는 크기나 제조방법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는데 큰 것은 산자, 손가락 굵기는 강정, 팥알만하게 썰어 말려 튀긴 후에 엿으로 뭉쳐 모나게 썬 것을 빙사과(賓砂果, 氷砂果)라고 한다.

 

‘약과’는 밀가루에 참기름과 꿀을 넣어 만드는 유밀과의 일종이고, ‘정과’는 생과일이나 식물의 뿌리 또는 열매에 꿀을 넣고 조린 것으로 신맛을 없앴으며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궁중의 잔치에는 모과, 유자, 생강, 도라지, 연근, 청매, 배, 천문동, 호두, 인삼, 생강, 죽순, 송이, 복숭아 등으로 만든 정과 등이 많이 사용되었다. ‘다식’은 쌀, 깨, 밤 등을 가루 낸 것이나 송홧가루 등을 꿀로 반죽하여 나무로 만든 틀인 다식판에 찍어낸 것이다. 밤다식, 송화다식, 흑임자다식, 잡과다식 등이 대표적이다. ‘숙실과’는 밤, 대추 등에 꿀을 넣고 졸이거나, 이를 삶아 으깨서 꿀, 계핏가루에 버무려 밤, 대추모양으로 만들어 잣을 끝에 꽃은 율란, 조란을 말한다.

 

 

 ▲ 익산명신푸드영농조합법인   ⓒ익산투데이
▲ 익산명신푸드영농조합법인   ⓒ익산투데이

 

 

★‘첫눈에 반한 눈송이’ 쌀과자
‘눈송이’과자는 설과 추석 양대 명절 선물용으로만 인식되던 전통한과의 이미지를 확대하고 사계절 즐겨먹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 찹쌀과자다.

 

눈송이는 겉은 바삭하지만 입에 넣자마자 눈송이처럼 사르르 녹고 눈깔사탕처럼 동그랗고 한입 크기여서 먹기가 편하며, 겉에 콩가루를 입힌 것이 마치 인절미를 닮아 치아가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들에게 좋은 영양 간식이다. 콩가루 맛 눈송이와 누룽지 맛 눈송이 두 종류가 있으며 지난해 익산시천만송이국화축제 첫 선을 보인 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하루 평균 20~300개씩 팔리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전승희 대표는 “익산지역에서 생산한 찹쌀로 만든 ‘눈송이’를 비롯한 한과의 대부분을 지역 농산물로 생산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의 기능성 쌀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 개발들을 통해 지역의 농가들과 상생·협력 하는 업체를 지향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국 내·외 아이디어나 특허기술 업체가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시스템이 더욱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명신한과   ⓒ익산투데이
▲ 명신한과   ⓒ익산투데이

 

 

구입문의 : 익산시 춘포면 오산리 253-5번지 명신푸드영농조합법인
           010-6231-8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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