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산면민의날   ⓒ익산투데이

제12회 여산면민의 날 동·서대화합 한마당 큰잔치가 지난 3일 여산고등학교에서 마을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행사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고 격년제로 개최되는 체육대회를 통해 면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념식에는 전정희 국회의원, 류성식 육군부사관학교장, 지역시의원 등을 비롯한 여산면 출신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육군부사관학교의 군악대를 비롯한 입장식에는 각 리별 선수단이 지역의 특성을 살려 주민들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주제로 하는 퍼레이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참가한 마을주민들은 동군·서군·육군부사관학교 3개 군으로 나눠 단체줄넘기, 씨름, 축구, 계주, 공굴리기, 마라톤 등 체육행사, 노래자랑 등을 통해 우의를 다지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여산면체육회 정인생 회장은 “면민의 날 및 체육행사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최선의 기량을 발휘하고 면민 여러분이 더욱 화합 단결하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