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울산에서 열린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북기계공고가 은메달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전북 학생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12일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북은 이번 대회에서 금1, 은6, 동5, 우수2로 전국 11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도내 학생선수들은 은4, 동5, 우수1을 획득해, 전북이 전년보다 4계단 상승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학교별 입상 현황은 전북기계공고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따냈고, 전주공고도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한국게임과학고는 은1, 남원용성고는 동1, 한국전통문화고는 우수1을 획득했다.

지난 대회에서는 전북 학생선수들이 은2, 동2, 우수2개를 획득했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폴리메카닉스 등 49개 직종에 총 1,928명이 참가했으며, 도내 특성화고에서는 17교에서 29직종에 85명이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