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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백제역사유적, 세계유산 등재 기념주화 발행
  • 조도현
  • 등록 2015-10-28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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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21일~11월 3일 농협·우리은행 및 인터넷 신청

 

2015년 「한국의 문화유산」 기념주화 실물공개행사가 10월 26일 한국은행 5층 연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실물공개 행사는 12월 7일 발행할 계획인 기념주화 발행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대국민 예약접수를 사전 홍보를 위한 것으로, 도안 소재로는 지난 2015년 7월 4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와 2000년 등재된 ‘경주역사유적지구’를 채택하였으며, 기념주화 발행을 통해 백제와 신라왕조의 찬란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한국의 문화유산」 기념주화는 오는 12월 7일 조폐공사에서 발행하며 10월 21일부터 11월 3일 까지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의 창구 및 인터넷 접수하여 12월 16일부터 배부예정으로, 은 99.9%의 프루프(proof)급으로 발행되며, 액면가는 3만원, 원형모양에 지름은 33mm, 중량은 15.55g(1/2온스)로 판매가는 4만원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기념주화 도안은 (앞면에)백제대향로와 공주 공산성을 배치하고 (뒷면에)익산 미륵사지 석탑과 석탑에서 출토된 금제사리호, 유리구슬 등의 유물이 함께 새겨진다.

 

기념주화 실물행사에 참석한 전라북도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 이번 기념주화 발행을 계기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고, 전북도민을 비롯한 전 국민의 자긍심 고취와 함께 찬란한 우리 역사문화유적의 가치를 전 국민과 세계인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총12개중 2010년부터 2014년 까지 5회에 걸쳐 8개의 유산을 대상으로 기념주화를 발행한 바 있으며, 그동안 발행되지 않은 나머지 2개(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 조선왕릉)는 2016년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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