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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정시전형 전북권 지원전략
  • 익산투데이
  • 등록 2015-12-11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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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 정시전형 전북권 지원전략


2016학년도 대입 정시 지원을 앞두고 전북권 대학과 수도권 대학을 나눠 정시모집 분석과 전략을 2차례에 나눠 소개한다. 오늘은 먼저 전북도내 대학에 대해 소개한다.
전북권 대학은 수능반영방법과 관련, 서남대 원광대 전북대는 표준점수, 백분위는 군산대 예수대 우석대 전주대는 백분위, 우석대 한의예과 전주교대 한일장신대는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함께 사용한다. 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도 있는데, 우석대 작업치료과 한의예과와 원광대 군사학과 한약학과 등이며 전주교대 특별전형도 포함된다.
이와 함께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수능 100%를 반영하는 대학은 가군에선 전북대, 원광대 경영학부와 간호학과, 나군에선 전북대, 우석대 한의예과 등이고, 다군은 원광대 인문 자연계열이다. 또 수능과 학생부를 함께 반영하거나 면접 등을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대학별 정시모집 분석과 전략을 살펴본다.

◆원광대학교
예체능계열, 군사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또한 의예과를 제외한 전 계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전년도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856명을 선발하였다.
정시모집 의예과는(3.5:1→7.36:1), 치의예과(2.8:1→5.41:1), 한의예과(3.3:1→5.20:1)로 경쟁률이 높아졌다. 의학계열 특정학과(치의예과, 한의예과)의 경우 인문계열을 자연계열 학생과 분리하여 선발하기 때문에 2014년도에 높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한의예과(인문)(16.1:1→6.06:1), 치의예과(인문)(4.83:1)로 2015년도에는 경쟁률이 낮아졌다.
전년도 전북지역 사립대학 최다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한 사범대학의 경우, 정시 나군 모집인원이 110명(전년도 107명)으로 비교적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만큼 소신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꾸준한 공무원 임용실적을 보여주는 공공정책대학의 경찰행정학과와 소방행정학과의 경우, 각각 37명, 28명을 선발하지만 전년도 경쟁률이 각각 2.71:1, 2.41:1 비교적 낮아 금년에는 수능성적이 좋은 학생들의 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대학교
전북대는 2016학년도에 총 4,176명을 선발하는데,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48.6%인 2,031명을 선발한다. 정시 가군과 나군에서 모집을 하는데 2015학년도와 달라진 점은 일반학생 일반전형을 정시 가군과 나군에서 단과대학별로 선발(2015학년도에는 정시 가군에서만 모집)한다는 점이다. 전형 방법은 수능 100%다. 그리고 정시 나군 일반학생 일반전형[예체능계열(스포츠과학과 포함)]은 학생부, 수능, 실기고사를 반영한다.
지난해 전북대의 작년경쟁률을 살펴보면 예체능을 제외한 일반계열 학과들로 이루어진 가군에서는 국제학부(4.67:1), 바이오메디컬공학부(6.32:1), 신소재공학부(4.4:1), 조경학과(4.75;1)등이 높게 형성되었고, 수의예과(5.95:1), 의예과(4.27:1), 치의예과(5.0:1) 등 의학계열에서 경쟁률이 비교적 높았다.
예체능계열을 선발하는 다군에서는 체육교육과(5.16:1), 스포츠과학과(8.53:1)등 체육계열이 강세였고 또한 미술학과, 가구조형디자인전공(11.14:1), 제품디자인전공(4.38:1), 시각디자인학과(5.53:1)등 미술대학에서 경쟁률이 높았다.

◆전주교육대학교
2016학년도 정시모집 지원자격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수학 영역에서 B형 1개를 반드시 응시한 자이어야 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방법에서 국어?수학?영어 영역은 표준점수를, 탐구영역은 백분위점수를 활용하며, 가산점은 부여하지 아니한다.
학교생활기록부 전형요소별 배점 및 전형방법 등은 2015학년도와 동일하게 적용하며, 학생부 미적용자(비교내신적용 대상자)는 2012년 2월 이전 졸업자부터가 해당되며, 단원고학생 전형이 추가되었다.
지난해 일반전형의 경쟁률이 3.00:1을 보였다. 최근 3년간의 경쟁률의 변화를 살펴보면  2.01 → 2.33 → 3.00:1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 학생부 점수는 284.28 → 284.5 → 287.88, 수능 점수는 559. 47 → 551.51 → 582.12로 경쟁률과 점수의 변화를 볼 수 있다.

◆군산대학교
지난해 군산대 전체 경쟁률은 예체능계열을 선발하는 가군에서는 3.1:1을 보였으며, 최종합격자 학생부는 내신평균이 5.73등급이었고 수능등급은 5.97이었다. 예체능 계열을 제외한 모집단위를 선발하는 다군은 전체 경쟁률이 전년도 3.3:1에서 3.2:1로 유사하였으며 최종합격자 내신등급 평균이 4.8이었고 수능등급 평균은 4.78이었다.
본인의 적성을 고려하여 과년도의 성적과 경쟁률을 살펴보고 소신 지원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중위권 수험생들이 합격 위주의 하향 지원을 한다면 지원할 때 인기학과를 중심으로 합격선이 올라갈 수도 있다. 금년에도 모집정원이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나올 수 있으므로 참고로 할 필요가 있다.

◆서남대학교
전 모집단위(의예과, 국악학과 제외)에서 일반전형은 학생부(40%), 수능(60%)을 반영, 의예과 또한 면접 10%, 수능 90%를 반영하는 수능 위주의 전형, 국악학과는 학생부(20%), 면접(10%), 실기(70%)를 반영하는 실기 위주의 전형. 의예과의 경우 1단계에서는 수능 100%를 반영하여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면접 10%, 수능 90%를 반영하여 최종 합격이 결정한다. 

◆예수대학교
정시 분할모집 금지에 따라 모집정원은 다군 일반전형에서 43명 선발한다. 사회복지학과는 일반전형 3명, 장애인전형으로 3명을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간호학과는 재외국민 2명, 외국인 3명, 농어촌학생 2명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2016학년도에서는 사회복지학부는 <2+1>체제로 선발하며 국어(B)는 15% 가산점을 부여한다. 간호학부는 <3+1>체제로 수능 영역별로 반영하며 영어과목은 지정이며 국어(B)는 15% 가산점, 수학(B)는 15%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과학탐구는 백분위취득점수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우석대학교
지난해 인기학과(한의예과, 한약학과, 간호학과)를 제외한 경쟁률을 살펴보면, 정시 나군 모집은 전주캠퍼스에서 전년도 3.68:1에서 3.72:1로 높아졌으며 진천캠퍼스는 전년도 1.5:1에서 3.45:1로 높아졌다. 정시 다군 모집에서 전주캠퍼스는 전년도 3.56:1에서 4.77:1로 높아졌고, 진천캠퍼스는 전년도 1.4:1에서 4.96:1로 대폭 상승하였다.
2015학년도 학사구조개편으로 인해 스포츠지도학과, 군사학과, 군사안보학과(진천), 상담심리학과(진천)가 신설되었다. 문과, 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한의예과, 간호학과, 한약학과, 수학교육과를 제외한 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영역 중 2개 영역을 70%(35%+35%) 반영하고 탐구영역 중 1개 영역 2과목을 30%를 반영한다.

◆전주대학교
작년은 정시 나군, 다군에서 각각 359명, 380명, 총 739명을 선발하였다. 나군에서 경영학과(5.11:1), 행정학과(6.63:1), 기술융합디자인공학(5.83:1), 나노신소재공학(7.81:1), 전기전자공학(6.63:1) 등의 분야에서 경쟁률이 높았고, 다군에서는 중국어중국학과(5,55:1), 간호학과(6.81:1), 작업치료학과(5.92:1), 물리치료학과(5.0:1), 보건관리학과(8.67:1) 등 간호 보건계열이 강세를 보였고, 국어교육(6.08:1), 영어교육(6.09:1), 수학교육(6.0:1), 과학교육(7.83:1) 등 사범대학 학과들의 경쟁률이 비교적 높았다.
정시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전 계열 문과·이과 교차지원을 허용하고 있으므로 출신계열에 상관없이 일반학과(부)에 지원할 수 있다. 국수영 중 상위 2과목만 반영하고 B형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가산점을 감안하여, 올해 자신이 취득한 백분위 점수가 최근 입시결과 점수로 환산하면 몇 점이 되는지 잘 분석하여 합격 가능성을 예측하여야 한다.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일부학과(부)의 경우 수능 미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그리고 정원외 전형에서 수시이월 인원이 생길 경우 나군, 다군에서 학생부 100%로 선발하니 홈페이지 등을 통해 그 현황을 관심을 갖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일장신대학교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공교육 정상화’ 및 ‘사교육 유발 요인 억제’ 정책의 취지를 전형에 충실히 반영하고자 노력하였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로 음악학부, 간호학과를 제외한 전모집단위에서 학생부종합전형(사정관제 아님)을 실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면접의 비중이 중요하다. 학생부의 실질반영 점수 차이가 크지 않은 반면 면접의 실질반영 점수는 그 폭이 크다. 이는 학생부 성적도 중요하나 한일장신대학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하여 면접 점수를 활용하는 것이다. 수험생은 이를 참고하여 면접을 잘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일반 면접을 제외한 모든 고사는 실시하지 않으며 자기소개서도 제출하지 않는다.

◆호원대학교
산업대학교 체제이므로 군별 복수지원 제한에서 제외되며 모든 학부(과)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하지 않는다. 또 모든 학부(과)에 계열구분 관계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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