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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도 물리치는 뜨끈한 이웃 사랑, 함께 하실래요?!
  • 익산투데이
  • 등록 2015-12-17 14:28:00
  • 수정 2015-12-17 15: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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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붕어빵 아저씨’ 김남수 씨 
익산의 기부천사로 통하는 붕어빵아저씨 김남수씨(58세)가 올해도 기부를 통한 나눔을 실천해 화제다. 14일 김씨는 익산시청 주민생활지원국장실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
원광대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작은 구멍가게에서 붕어빵을 팔고 있는 김씨는 2012년부터 매년,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100만원~ 200만원씩 기탁하고 있다. 지난 6월엔 메르스 예방지원사업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선뜻 기부했다.
김씨는 “올해 경기가 어려워 어려운 이웃들이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한결같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김남수 씨 같은 분들이 있어 익산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어려운 이웃에겐 유난히 힘든 올 겨울,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을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전북기계공고, 연탄 1004장에 담긴 이웃사랑
국립 마이스터고등학교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위성욱)에서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전북 익산시 마동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연탄을 전달하였다.
이번 활동에서 전북기계공고의 교사, 학생 50여명은 모아진 성금으로 전주연탄은행에 연탄 1004장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는 활동을 하며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였다.
전북기계공고 창의체험부는 올해 초부터 연말에 이웃돕기 활동을 계획하여 성금을 모으고 동아리발표회, 비즈쿨사업 수입금 등을 뜻 깊은 일에 쓰자고 결정하였다. 이를 위해 연탄은행에 연락을 하였고 익산시의 독거노인 가정에 연탄 나르기 활동을 하였다. 교사와 학생들은 연탄은행에서 연탄을 받아 총 3군데의 집 창고에 연탄을 직접 나르고 쌓았다.
전북기계공고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에도 자녀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영등동 지역에서 연탄을 전달했고, 1학년 학급에서는 1년 동안의 성금을 모아 마동 지역에 연탄을 기탁했다.

◆김장김치 나눔, 지역 훈훈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 나눔이 이어져 겨울철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다.
익산시 함열읍 지역단체(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번영회, 부녀회)는 8일~9일까지 2일간 읍사무소 주차장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김장담그기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원을 비롯한 지역 단체원 50여명이 참여해 5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이 김치는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어르신 등 마을별 2세대씩 102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8일 어양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등 50여명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정성을 다한 이 김장김치는 지역 내 경로당과 어려운 독거노인 및 저소득계층 70가구에 전달이 될 예정이다.
한편 어양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는 매년 어양동 주민센터를 통해 이웃돕기 성금과 김장김치를 후원하고 있다.

◆OCI 사랑의 연탄 2천장 전달
익산시 전역에 나눔과 기부가 이어지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 있다.
OCI(주)익산공장(공장장 양영태)은 9일 직원들과 함께 팔봉동에 거주하는 노인세대 9가정에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
추운 날씨지만 직원들은 연탄을 손에서 손으로 한 장씩 나르면서 어르신들의 연탄창고를 채워나갔다. 어르신들은 가득 채워진 연탄을 보며 이웃의 정을 느끼고, 추운 겨울 연탄 걱정을 덜 수 있었다.
양영태 공장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낸다 생각하니 보람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행사를 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OCI(주)익산공장은 어려운 아동을 대상으로 학교 급식지원으로 매년 25명에게 1,27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시설에 매년 200만원씩 후원을 하고 있다.




◆평화동 김재섭 통장, 8년째 활동수당 전액 기탁
한 해 동안 받은 통장 활동수당 전액을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한 사람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익산시 평화동 김재섭 통장으로 지난 11일, 일 년 치 통장수당 240만원을 정신발달 장애인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평화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김 통장의 이러한 선행은 8년째 계속되고 있어 감동을 더하고 있다.
김재섭 통장은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힘겹게 살고 있는데 정신발달장애인 경우는 그 어려움이 더 심하기 때문에 이러한 가정에 조그마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 며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손과 발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신체 및 정신장애로 경제적·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 24세대를 선정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윤석원 동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매년 통장수당을 모아 성금을 보내주시는 김재섭 통장님께 감사드리고 지역사회의 귀감으로 널리 알려져 우리 지역에 나눔 문화가 보다 확산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김재섭 통장은 지난 8년간 2천만 원에 이르는 성금을 기탁해왔다.



◆전북집단에너지 주식회사, 장학금 3천만 원 기탁
전북집단에너지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수형)는 지난 11일, 생활이 어려워 교육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익산시에 3,000만원을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수형 대표이사는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고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뜻을 비쳤다.
기탁된 장학금은 생활이 어려운 다자녀세대 청소년에게 다둥이 행사 시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전북집단에너지는 1990년대부터 국가산업단지에 저렴한 에너지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익산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동우화인켐 주식회사, 청소년에게 희망을
동우화인켐 주식회사(대표이사 황인우)는 지난 10일(목),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장학금 8,17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환경에 처한 저소득 학생들을 선정하여, 고등학교 졸업까지 1인당 1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동우화인켐은 오는 30일(수) 학생들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공장에서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장학금을 지원받은 장학생의 경우 우선채용의 기회도 부여한다.
기탁식에 참석한 황인우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은 학생들에게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은 “경기침체로 기부하는 기업이 줄어드는 가운데, 꾸준한 장학금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희망이 전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에서 나눔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우화인켐(주)은 2006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저소득계층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3억7천여만원을 지원하며 희망을 전해왔다.




◆익산시 기관장협의회, “추위를 덮어요”
익산시 기관장협의회인 익우회(회장 익산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한웅재)가 지난 10일(목) 동절기를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이불 60채(480만원 상당)를 익산시에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이불 전달식은 익산시청을 비롯하여 경찰서, 세무서, 교육지원청, 보훈지청 등 익산시에 소재한 27개 기관의 기관장들로 이루어진 익산시 기관장협의회(익우회) 회원들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모든 회원들의 사랑과 온정을 모아 더욱더 훈훈함을 자아냈다.
익산시 기관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은 “추운 날씨에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으며, “사랑의 이불 기증을 위해 힘써준 모든 기관장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이불은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어렵고 소외된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웃사랑나눔회, 인성교육 우수학교에 인재양성 기금 전달
익산을 대표하는 비영리민간단체 이웃사랑나눔회(이사장 정동운, 대표이사 김옥산)는 지난 9월 19일 성황리에 펼친 ‘작은 이들에게 희망 주는 착한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뜻깊은 인재양성기금을 전달했다. 
학교법인 황등기독학원(이사장 조춘식) 산하 황등중학교(교장 홍석종)에 5백만 원, 성일고등학교(교장 변정수)에 2백만 원의 인재양성기금으로 총 7백만 원을 전달했다.
정동운 이사장은 두 학교가 전북 익산시 황등면 소재학교로서, 도시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학생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이웃사랑을 위한 봉사와 인성교육에 힘써온 점과 혁신학교로서 학교의 활성화를 이룬 점이 지원의 이유라고 밝히면서, 기금의 차이는 성일고등학교에 비해 황등중학교가 학교 규모나 여건으로 볼 때 기금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원금의 차등을 두었음을 밝혔다. 
정동운 이사장은 “어려운 교육여건에서도 두 학교가 교장선생님을 중심으로 바른 인성과 봉사를 강조하는 교육에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이번 인재양성 기금을 통해 앞으로도 바른 인성의 토대 위에 꿈을 펼쳐가도록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옥산 대표이사는 “오늘 전달한 인재양성기금 이외의 수익금은 독거노인 김장 나눔과 추운 겨울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연탄을 나눠주는 일에 사용할 것”임을 밝혔다.

◆남중동 자율방범대, 희망보따리 선물
익산시 남중동 자율방범대(김성량 대장)는 어려운 이웃들이 지내기 가장 힘든 겨울철을 맞아 14일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자율방범대 임원들은 저소득 다자녀 5세대에 백미 10kg 10포와 50만원 상당의 옷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웃돕기 성품을 전달 받은 이모(67)씨는 “요즘 도움의 손길이 뚝 끊겨 추운 겨울 어떻게 지내야 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따뜻한 나눔이 이어져서 너무 감사하다.”고 대원들의 두 손을 꼭 잡았다.
김성량 남중동 자율방범대장은 “저희들의 작은 정성과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것을 생각하니 뿌듯하다. 봉사에 함께 해준 대원들과 협조해 주신 남중동장님과 직원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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