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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생태관광 육성 ‘본격화’
  • 조도현
  • 등록 2016-01-05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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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 제정 등 생태관광 기반 마련 성과
2016년 생태관광 육성센터 설치·운영 역점 추진






전라북도는 지난해 일궈낸 생태관광의 기반 마련에 힘입어 2016년에도 1시군 1생태관광지 조성사업 착수 등 전북형 생태관광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도는 지난해 4월 타 지역에 비하여 보전이 잘 되고 있는 전라북도만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강점 요인삼아 ‘1시군 1생태관광지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그간 행·재정적 지원책 마련에 진력해왔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전라북도는 ‘16년 전북형 생태관광 육성을 위해 민간주도의 전문조직인 전라북도 생태관광 육성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생태관광 육성센터는 전라북도 생태관광지 조성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시군 생태관광지 10개년 육성계획을 연차별로 추진 지원하고, 총괄 가이드라인을 조정할 전문기관이다.


생태관광 육성센터는 ▲시군간 문제해결 및 조정, 컨설팅 ▲14개 시군간 생태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전북형 생태관광 브랜드 창출 ▲생태관광 공동마케팅, 홍보, 콘텐츠 개발 등 전략적 기획 및 수행주체 육성 ▲생태관광 사업주체인 주민의 경영역량 및 소득창출역량 강화 ▲생태관광 마을주민의 특성화된 교육 등 리더 양성 및 지역주민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도청 공연장 1층에 생태관광 육성센터 사무실을 마련하였고, 공익성과 전문성을 갖춘 생태관광 전문기관을 1월중 운영기관으로 선정하여 2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발맞춰 14개 시군 역시 전북형 생태관광 육성을 구체화하기 위한 생태관광지 10개년 육성계획을 수립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전북도는 올해 상반기 중 시군 생태관광지 10개년 육성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시군별 8억원(국 4, 도 2, 시군 2)의 예산으로 본격적인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이 착수될 예정이다.


전라북도 나석훈 환경녹지국장은 “2016년 한해는 도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현명하게 이용하여 생태관광의 선도적 모델을 만들기 위한 가장 중요한 시점으로 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이끌 전북 생태관광 육성센터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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