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석삼 전 김제폴리텍대학 학장이 총선 익산 갑 출마를 선언했다.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임 전 학장은 29일 시청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이 변해야 익산이 변하고 국회가 변할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살맛나는 익산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익산은 지역발전은 아랑곳없이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오만과 독선으로 공천에만 몰두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국회의원은 권력이 아니라 일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국비 확보 ▲왕궁환경개선사업 조기 완성 ▲국가식품클러스터 세계적 식품 명소 ▲공동화된 역세권 개발 ▲백제 역사문화도시 조성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 전 학장은 “중앙정부와의 튼튼한 인맥으로 익산을 위해 심부름을 많이 했다”며 “많은 기업들이 몰려오고 떠나가는 익산에서 돌아오는 익산으로 희망의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떠나가는 익산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임석삼 전 학장은 함열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폴리텍대학 김제캠퍼스 학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