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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준화 일반고 배정 공개 추첨 결과 15일 발표
  • 김달
  • 등록 2016-01-13 12: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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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익산지역 1,972명 합격자 컴퓨터 무작위 추첨 실시돼


전라북도교육청이 평준화 일반고 배정 공개 추첨회를 지난 12일에 실시했다. 배정 학교는 15일 오후2시에 발표된다. 지난 12일 전라북도교육청은 김승환 교육감, 양용모 도의회 교육위원장, 학생과 학부모대표 등 학교 추첨 ‘배정기초값’ 추첨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8층 대회의실에서 2016년 고입 전주 군산 익산 등 평준화 일반고 배정 공개 추첨회를 열었다.


이번 추첨은 선발고사 성적과 내신 성적을 합산해 지역별 입학정원만큼 일괄 합격시킨 후 선 지원을 거쳐 성적 구분없이 컴퓨터 난수 발생에 의한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진행됐다. 체육특기자, 지체부자유자 및 희귀병 질환자 등은 선 배정하며 일반 배정 대상자는 지망 순위대로 난수에 의해 추첨 배정된다.


구체적인 배정방식을 살펴보면, 1지망 지원자부터 학교별로 정원수만큼 배정하며 1지망 지원자가 미달하며 전원 배정하되 정원을 초과할 경우 난수에 의해 추첨된다. 1지망에서 배정받지 못한 학생은 2지망 배정 대상자로 분류된다.


총 배정인원은 11,613명으로 익산시가 1,972명, 전주시가 일반권역 7,477명, 혁신도시 권역 328명, 군산시가 1,836명, 이다. 이번 추첨 결과는 15일 오후2시 소속 중학교나 전북교육청 전북고입전형포털 (http://satp.jbe.go.kr)을 통해 발표한다. 배정된 학교는 변경이 불가능하다. 정시 모집 등록기간은 1월 18일부터 22일까지이며 등록기간에 등록을 하지 않으면 올해 고등학교 입학이 불가능하다.


전라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 등 각계 대표가 참여하는 공개 추첨회를 구성하고 추첨 결과를 공개해 평준화 일반고 배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시 일반고 학급정원 남자 37.25명, 여자 29.94명

전북교육청, 평준화지역 일반계고 입학정원 조정 발표



전라북도교육청이 2016학년도 고교 신입생인 밀레니엄 베이비붐세대에 맞춰 전주, 군산, 익산 등 평준화지역 일반계고등학교 학급당 학생수 정원을 1명 가량 늘린 입학정원 조정내역을 발표했다.


7일 전라북도교육청은 올해 평준화지역 일반계고 입학정원과 관련, 익산시 학급당 학생수 정원을 남자 37.25명, 여자 29.94명으로 조정했다. 지난해는 남자 36.88명, 여자 30.42명이었다.


전주시도 학급당 학생수 정원을 남자 33.96명, 여자 36.05명으로 조정했다. 지난해 남자 33.32명, 여자 35.94명에서 다소 늘어난 수치다. 군산시도 올해 학급당 학생수가 남자 30.77명, 여자 37명으로 조정했다. 지난해는 남자 29.42명, 여자 36.32명이었다.


전북도내 학생수는 고교 신입생 기준 지난해 23,486명, 올해 23,875명으로 정점에 도달했다가 내년에는 21,243명으로 2천명 가량 줄어드는 등 하향세로 전망하고 있다. 


전라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밀레니엄 베이붐세대가 고교 입학하는 올해 학급당 학생수 정원을 일시적으로 늘렸다가 다시 재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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