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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유입 대응 만전
  • 황나은
  • 등록 2016-03-16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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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흰줄숲모기 모기 방제 철저 추진





전라북도는 최근 남미 지역의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과 관련해 시·군에 모기 방제업무에 활용하도록 흰줄숲모기 매개보기 방제대책을 배포하고 철저한 모기방제 추진을 위해 시·군 보건소 감염병관계자와 흰줄숲모기 방제를 철저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흰줄숲모기 매개 감염병은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치쿤쿠니아열이 해당되며 아직까지는 국내 자체적으로 발생한 사례는 없으나, 발생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 없으므로 질병관리를 위해 모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전북도는 흰줄숲모기 성충개체수 최소화를 위해 유충 단계에서 예방적 조기 방제를 추진, 흰줄숲모기 주요 서식처,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효율적 방제를 철저히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매개모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매개모기 생태 및 방제방법을 포함한 국민행동 수칙을 알려 도민이 직접 유충방제에 참여할 것을 당부할 방침이다. 국민행동수칙에는 흰줄숲모기의 형태, 서식처 등의 생태적 특성과 유충 서식처 제거 및 개인보호를 위한 올바른 의복 착용, 개인청결 유지, 모기장 및 기피제 사용 등 방제방법이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전북도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국가가 중남미는 물론 아시아의 태국, 필리핀이 발생국가에 포함되어 있는 등 여행을 통한 다수의 인적교류를 고려할 때 해외 유입 사례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음을 예상하여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전북도의 지카바이러스 관리상황은 2. 11일 이후 멕시코, 브라질, 태국, 콜롬비아 등을 방문한 후 증상이 있었던 의심환자 8명 중 7명은 음성이었고 1명은 검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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