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봄의 향연, 웅포관광지 캠핑장으로 떠나자~!
  • 익산투데이
  • 등록 2016-03-30 18:14:00

기사수정




■금강과 서해낙조 벗삼아 전국 캠퍼들 몰려

따뜻한 봄 날씨는 전국의 캠퍼(Camper, 야영객)들에게는 본격적인 캠핑을 알리는 신호이다.  

전국 캠핑장 중에 대한민국 3대 강인 금강을 풍경삼아 캠핑을 즐길 수 있고 서해에서 뛰어난 낙조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익산시 웅포면에 소재한 웅포관광지 캠핑장으로 오토캠핑과 일반캠핑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24시간 온수시설 갖춘 편의시설로 캠퍼맞이 한창

지난 2011년 처음 개장한 웅포관광지 캠핑장은 그동안 지속적인 시설보강을 통해?현재는 총 6면의 오토캠핑장과 58면의 일반캠핑장으로 조성되어 있다. 올해도 본격적인 개장에 나선 웅포관광지 캠핑장은 그동안 부족했던 부대시설을 더 확충해 캠퍼맞이에 한창이다. 기존 화장실의 편의성을 도모해 개·보수했고 새롭게 샤워장을 신축했다. 또 개수대에 강바람을 막는 시설과 24시간 온수시설도 갖췄다.





■금강정과 덕양정에서 바라보는 매혹적인 금강

웅포관광지 캠핑장은 또 다른 다양한 매력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캠핑장 입구에 들어서기 전 주차장에서 왼쪽으로 돌아 새롭게 설치된 나무데크를 오르면 금강정을 만날 수 있다. 푸른 하늘을 배경 삼아 우뚝 서 있는 금강정에서 멀리 내려다보는 금강은 고요함에 푸근함을 더한다. 금강정에서 110여 미터를 내려오면 금강의 매력을 더 느낄 수 있는 덕양정이 있다. 덕양정을 감싸는 느티나무 사이로 강가에 비치는 낙조를 따라 보이는 풍광은 너무 아름답다. 한국관광공사에서 7대 일몰로 선정한 서해 낙조는 강가의 수면에서 비치는 붉은 빛은 밝고 화려하기까지 하다.





■금강을 따라 자전거바람을 한껏 느껴보자

선선한 포근한 금강의 바람을 살갗으로 느껴볼 수 있는 자전거타기도 웅포관광지 캠핑장의 색다른 매력이다. 총 146km에 이르는 금강자전거종주길과 인접한 이곳은 오토캠핑장에서 일반캠핑장까지 약 600m의 자전거도로는 아이들과 함께, 가족과 함께 자전거바람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주말에 캠핑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다른 지역 캠핑장과는 확실히 다른 것 같다”며 “금강을 배경삼아서 시원한 바람도 맞고 아이들과 아내와 함께 맛있는 저녁도 함께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웅포관광지 캠핑장을 이용하려면

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한 3월,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웅포관광지 캠핑장에서 캠핑을 즐겨보는 게 어떨까?  참고로 캠핑장 이용료는 오토캠핑장의 경우 주말, 공휴일에는 20,000원, 평일은 15,000원이고 일반캠핑장은 주말, 공휴일에는 15,000원, 평일은 10,000원이다. 예약은 온라인(http://camping.iksan.go.kr)으로만 가능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