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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큰 선물‘ 송학성당 진입로 개설
  • 조도현
  • 등록 2016-03-30 1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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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년 해묵은 교통규제 개선




익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지난 25일 송학동 송학성당 앞 도로에 좌회전 차로 및 교통노면표시 등 교통시설을 보강 후 성당 진입로 개설을 완료 하였다. 


그동안 송학성당 앞 도로는 진입로 및 마땅한 유턴구역이 없어 성당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은 불법 좌회전 또는 우회도로(1.5km)를 이용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송학성당 앞 진입로 개설에 대한 수차례 민원이 있었다. 그러나 시야 불량, 좌회전 차로 미확보, 교통사고 위험 등의 이유로 익산경찰서 교통안전심의위원회는 이를 번번이 부결했다. 


익산경찰서는 성당 이용객 및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익산시 합동 현장 점검 후 차로 조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좌회전 차로를 확보하고 교통노면표시 보강 등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한 후 진입로 개설을 완료한 것이다.


송학성당 조정오 신부는 “그동안 진입로와 마땅한 유턴 장소가 없고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불편함으로 교통법규를 위반 하는 이용객들이 많아 항상 가슴 아팠다. 그런데 부활절을 앞두고 익산경찰서에서 진입로 개설이라는 큰 선물을 주어 너무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익산경찰서 이동민 서장은 “ 앞으로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앙선 절선, 유턴허용, 횡단보도 설치 요구 등 교통규제를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국민편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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