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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공정·안정·열정으로 익산발전 견인"
  • 고훈
  • 등록 2016-04-14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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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대 정헌율 익산시장 취임





시장 재선거에서 당선된 제8대 정헌율 익산시장의 취임식이 14일 오후 3시 공무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당초 내외빈 등 1,200여명을 초청하여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조용하고 최대한 검소한 취임식을 원하는 정 시장의 뜻에 따라 참석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축하공연도 취소하는 등 간소하게 치러졌다.


취임식에 앞서 정 시장은 쌍릉과 여산충혼탑, 팔봉군경묘지를 들러 참배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의회와 프레스센터, 노조사무실을 방문하여 상견례를 마치고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 먹으며 취임 축하연을 대신했다.


정 시장은 취임사에서 “선거과정에서 나타났던 갈등과 분열을 봉합하고 화합의 기치를 높이는 일에 주력하겠으며 행정전문가로서 빠른 시일 내 시정의 안정화를 꾀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과 함께 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시정운영의 3대 목표로 ▲계층별 평생 맞춤형 지원체계 수립 ▲시민 중심 주민자치 시스템 강화 ▲안정, 공정, 열정이 함께 하는 건강한 사회 건설을 내세우며, 미래가 있는 지속가능한 희망과 번영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무원들에게는 청렴과 자기계발을 당부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약속했다.


한편 정헌율 시장은 함열 출생으로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세제 국장과 전라북도부지사, 국민권익위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후 2년 만에 익산시장 재선거에 재도전하여 제8대 익산시장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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