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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보건대-러시아 올림픽위원회 등 산학 협약 체결
  • 황나은
  • 등록 2016-04-27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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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의료산업 관련 글로벌 산학협력체계 구축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지난 20일 러시아 올림픽위원회 및 산하 혁신센터와 글로벌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대학 글로윙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원광보건대학교 김인종 총장, 러시아 올림픽위원회 블라디미르 센글리브 사무총장, 러시아 올림픽위원회 혁신센터 CEO 세르게이 조트킨, 동계올림픽참가조직위원회 게오르기 므나짜카노프 회장 등 각 기관 주요인사가 참석, 한국과 러시아 간 교육 및 의료산업 전반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데 상호 합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의료 관련기관의 설립과 투자 등 협력 사업 ▲운동선수 등 환자에 대한 치료와 공동 연구 ▲상호 교류 및 파견 연수 ▲환자 송출과 공동 진료에 관한 사항 ▲의료관련 현장실습 및 취업 등이다.


러시아 올림픽위원회는 1989년 설립된 러시아의 국가 올림픽 추진 위원회로서 자국의 올림픽 개최와 관련한 운동선수 재활의료 서비스 및 교육·의료산업 전반의 질적 제고를 위해 금번 교류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디미르 센글리브 위원회 사무총장 이하 러시아 방문단은 협약 체결 이후 2일 간의 일정으로 대학 및 원광학원 산하기관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 측은 본 협약을 통해 러시아와 교육 및 의료 분야의 인력?학술 교류 등을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인프라 및 재학생들의 해외진출 경로를 크게 확충해 나갈 전망이다.


김인종 총장은 “우리대학의 특화된 의료?보건 분야 직업교육체제와 글로벌 인재 양성 시스템을 해외 협력 기관에 수출함으로써 교육 한류를 선도하고, 나아가 양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미국, 캐나다, 러시아, 호주, 일본, 싱가포르, 몽골,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네팔 등 세계 20여개국의 교육 및 산업기관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국제화 사업 및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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