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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 교수 ‘이슬람’ 특강 시민 공개강연 열려
  • 고훈
  • 등록 2016-04-27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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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원광대, 개교 70주년 기념 세계석학 초청 특강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를 포함한 다채로운 학술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7일 이슬람 사상 연구의 권위자인 카마다 시게루(鎌田 繁 사진) 도쿄대 명예교수 특강을 개최한다.


일본에서 이슬람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일본 오리엔트학회 회장이기도 한 카마다 교수는 1974년 도쿄대를 졸업한 이후 캐나다 매길(McGill)대학, 미국 하버드대학, 일본 도쿄대학 등에서 40여 년간 이슬람 경전과 사상은 물론 비교종교학적 관점에서 이슬람 문화를 연구해 온 인물로 특히 이슬람과 불교의 비교 연구에 있어 세계 최고의 석학이다.


이번 초청특강을 준비한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염승준 사무국장은 “지역과 소통하며 세계적 사학으로 발전한 원광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지역 시민에게 최고의 학술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카마다 교수의 특강으로 이슬람에 대한 이해의 지평이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슬람과의 소통 : 무슬림의 행동 규범과 그 근거’를 주제로 열리는 카마다 교수 특강은 27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5층 컨퍼런스룸에서 원광대 학생은 물론 지역 시민들에게 공개 강연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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