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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는 시의회 5분발언 귀기울여야
  • 고훈
  • 등록 2016-04-27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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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균 “시 답변 및 후속조치 한 건도 없어”





중앙동, 평화동, 인화동, 마동 지역구로 활동하는 김용균 의원이 시의회의 5분발언에 대한 익산시의 적극적인 후속조치와 답변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제193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5분발언이 갖는 의미를 설명하며 익산시의 적극적인 행정과 보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5분발언은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의원들이 주요 시정 현안이나 시책 또는 관심사항 등에 대하여 5분 이내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밝힐 수 있는 제도이다. 시의원들은 5분발언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책에 조언하기도 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기도 하면서 언론에 관심을 받아왔다. 


그런데 시가 시의회의 5분발언을 의견표명 수준 정도로 인식하면서 시의회가 아쉬움이 크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5분 발언은 의원 각자의 소신과 의견을 밝히는 것일뿐 답변을 요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익산시는 지금까지 의원들의 발언에 대한 답변 및 조치결과를 단 한번도 보고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의원들이 심사숙고하여 시정을 위해 제안하여도 대답이 없으니 마치 의원들이 허공에 대고 외치는 것 같아 민의를 대변하는 의원들의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5분발언에 대한 답변을 하는 자치단체도 있다”고 강조하며 “5분발언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따른 조치결과를 의회에 보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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