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성일고등학교(교장 김성중) 국궁부가 제29회 전국 중고등학교 궁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포함해 개인전 2위(성일고3년 문민우), 개인전 3위(성일고3년, 임수완)를 차지했다. 

성일고등학교 국궁부는 지난 14일 대한궁도협회에서 주최하고 강원도 평창군 태화정에서 열린 대회에서 전국의 강호들을 따돌리며 연이은 좋은 성적으로 주위를 또 한번 깜짝 놀라게 했다.

앞서 작년 대회에서도 단체전 2위, 개인전 1위로 좋은 성적을 거뒀고 그동안의 각종 전국대회에서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린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2위를 차지한 문민우 학생은 “작년에 대회를 앞두고 다리수술로 인하여 대회를 포기한 적이 있었지만, 다시 도전,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성적을 내게 되었다고 감회를 밝혔다.

이어 강명신 지도교사는 “입시 부담이 있는 3학년 학생들도 다수 포함이 돼있는데 모범적으로 열심히 연습에 임해준 동아리 학생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말과 함께 “창단한지 몇 해 되지 않았지만 전국 최강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지역사회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