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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우리 가락에 사랑을 싣고~
  • 고훈
  • 등록 2016-06-02 17:45:00
  • 수정 2016-06-03 07: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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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가정지원센터 모두가족봉사단 

이바람요양원서 따뜻한 봉사 펼쳐





익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홍달아기)가 28일 이바람요양원을 찾아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국악동요를 배운 어린이들, 소리꾼 이다은, 웃음운동 이정숙 강사, 여성회관 캘리그래피 최이정 강사와 회원들이 나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기쁘게 했다.

 

이날 오전 첫 순서로는 어린이들 국악동요 공연이 있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린이들은 엄마아빠 손을 잡고 등장해 작은 몸짓에 어울리는 귀여운 무대매너를 선보였다. 


어린이들은 최근 한국판소리보존회 익산지부에서 국악동요 ‘산도깨비’, ‘소고도령’을 배웠다. 겨우 두 세 번 프로그램을 통해 배웠을 뿐인데 작은 공연무대까지 훌륭히 소화하게 된 것은 엄마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국악동요가 우리 소리인 만큼 한번 배우면 중독성이 있어 어린이들의 입을 열어줬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어린이 국악동요 지도강사로 이날 함께 봉사에 참여한 익산한국판소리보존회 이다은 지부장과 김광심 사무국장은 어르신들 어깨가 들썩이도록 ‘진도아리랑’을 불러 더욱 빛이 났다. 


이어서 웃음운동 이정숙 강사, 여성회관 캘리그라피 최이정 강사와 동아리 회원들이 재능나눔으로 봉사에 참여해 따뜻함을 더했다. 머리핀 공예를 통해 어르신들과 머리핀을 만들고 어르신들의 머리에 핀을 직접 꽂아주는 등 마음이 따뜻한 나눔 행사였다.


익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국악동요 소개와 확산을 통해 나눔문화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을 통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국악동요를 소개하고 가르쳐 지역사회 안에서 나눔 문화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봉사를 매개로 하나가 되고, 지역사회에 나눔 봉사를 실천하는 가족봉사단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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