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지역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활용하여 도내 웹툰 산업을 육성하고, 웹툰 창작 능력을 갖춘 작가를 양성하기 위하여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에서 전라북도 웹툰창작체험관을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웹툰창작체험관은 2015년 거점형으로 선정 된 후 2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15년 8개 기관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 16년 국비 40백만원 지원이 확정되어 웹툰창작소와 웹툰창작체험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웹툰창작소는 총 3개 창작프로그램(일반인 2개, 청소년 1개) 운영으로 웹툰 창작 능력을 갖춘 잠재인력을 웹툰 작가로 양성하고, 웹툰창작체험관(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내)은 웹툰에 관심 있는 청소년, 일반인에게 상시 오픈하여 웹툰 제작과정소개 및 1일 제작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웹툰 문화가 지역에 확산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창작 프로그램 일반인 수강생 모집 (12명, 무료)
7월 1일부터 진행되는 창작프로그램 일반인 과정은 기초과정을 시작으로 스토리, 콘티, 작화, 편집 네 단계 교육 과정을 진행하여 웹툰 창작에 대한 기초 소양을 길러주고, 기초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은 1:1 멘토링을 기본으로 하는 심화과정에 진입하여 실전 웹툰 제작에 필요한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창작 프로그램 일반인 수강생 12명은 6월13일(월)부터 27일(월)까지 모집할 계획이며,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재)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jccia.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교육과정은 7월 중 수강생 20명을 모집하여 방학 기간인 8월에 교육 할 계획이다.
▲웹툰 제작 교육부터 온라인 배포, 1인 창작(업) 지원까지
전라북도는 경쟁력 있는 웹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하여 지역 스토리 기획, 각색 지원, 웹툰 제작 교육 및 완성 된 웹툰 온라인 배포 지원과 함께 수강생이 1인 창작자로 자립할 수 있도록 콘텐츠코리아랩 융합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단순 교육 사업에서 벗어나 웹툰 산업 현장에서 지역 인재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의 잠재적 인력에게 다양한 교육과 경험을 통해 콘텐츠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 있는 인력으로 데뷔 할 수 있도록 웹툰창작체험 지원과 함께 전라북도콘텐츠코리아랩, 지역스토리랩 등 다양한 사업들을 연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