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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꿈나무들 마음속 ‘평화의 씨앗’ 싹트길
  • 홍문수
  • 등록 2016-06-29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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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꿈나무 사생대회 성료





6.25전쟁 66주년 기념의 날에 아이들에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행사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제4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꿈나무 사생대회가 지난 25일 배산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전북서부보훈지청이 주최하고, 사)자원봉사단 만남 익산지부 함께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함사모)이 주관했으며, 전라북도 익산교육지원청, 익산시, 익산경찰서, 사)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번 사생대회는 어린이들이 호국과 평화라는 주제로 그림으로 표현하고 심사해 46점의 그림을 선별했다.


대회장상은 천지연(13, 영만초)과 박서희(8, 완주봉서초)가 수상했다.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상 서유리(10, 남창초) 외 19명, 유치부특별상 이서빈(제이프랜드) 외 9명, 익산시장상 박지율(8, 모현초) 외 1명, 익산경찰서장상 김보민(10, 팔봉초) 외 1명, 전북서부보훈지청장상 이채은(10, 어양초) 외 3명,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상 진현지(10, 동산초) 외 1명, 국회의원상 김지후(10, 부송초)외 3명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또한 부스에서는 우드마커스 체험, 부채 만들기, 물풍선 던지기, 나라 사랑 페이스 페인팅 등의 체험 이벤트가 진행됐다. 여기에 함사모 어린이 회원들이 준비한 하늘빛 어린이 예술단의 무용과 리틀치어단의 응원 등 멋진 공연이 이어져 함께한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김현석 대표는 “자녀들에게 더 이상의 전쟁, 분열, 분단의 아픔을 물려줘서는 안된다”며 “이 시간을 통해 우리 지역의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마음속에 나라사랑과 평화나눔에 대한 소중함이 가슴 깊이 새겨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함사모는 지난달 ‘아하!데이 나눔페스티벌 ‘Fun-Fun 나라사랑’행사에서 전북서부보훈지청과 함께 우리 지역 호국영웅을 알리는 데 앞장서왔다. 오는 28일엔 솜리예술회관에서 강희중 상사 연극 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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