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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 전북도의회 의장 당선
  • 최태환 기자
  • 등록 2016-06-29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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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현 전북도의회 의장 당선





제10대 전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익산 제3선거구 3선의 황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됐다.


황 의원은 28일 제334회 임시회 본회의 의장단 선거에서 투표수 37표 중 25표를 얻어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황 의원은 앞서 더불어민주당 당내경선에서 이상현(남원1)에게 17대 10으로 패해 의장직 무산이 예고되었다. 그러나 본회의에서 다시 이상현 의원과 맞붙어 투표수 37표 중 25표를 얻어 12표에 그친 이상현 의원을 누르는 기염을 토했다.


황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민선6기 전북도정 및 교육행정이 반환점을 돈 시점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의의 전당인 도의회가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전북번영의 기틀을 확고히 다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난 4·13 총선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재편된 후반기 도의회는 일찍이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을 것”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당을 떠나 도민만 두려워하며 전북의 번영과 도민의 행복, 그리고 성숙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도의회는 제1부의장 선거에서 투표수 37표 중 21표를 획득한 조병서 의원(부안2·더불어민주당)을, 제2부의장에는 투표수 34표 중 28표를 얻은 강영수 의원(전주4·더불어민주당)을 각각 선출했다.
황 의원은 원광고, 원광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7,8,10대 도의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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