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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이다은, 판소리 대중화 위해 봉사 공로 인정
  • 고 훈 기자
  • 등록 2016-07-14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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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전한국인운동본부서 대한민국 최고기록 인증 받아

 

소리꾼 이다은 씨가 판소리 대중화를 위해 지역에서 자원봉사한 공로로 대한민국 최고기록 인증서(봉사·나눔부문)를 받았다. 지난 2014년 11월 22일 수궁가를 완창해 대한민국 최연소로 판소리 다섯바탕 완창 발표 기록을 달성한 이후 받는 두 번째 기록이다.


지난 8일 도전한국인운동본부는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제4회 대한민국 최고기록인증 및 도전한국인 시상식을 열고 이다은 씨에게 자원봉사 부문 공식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 씨는 한국판소리보존회 익산지부장을 맡으며 판소리학교 등 판소리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정치, 지방자치, 사회, 문화, 예술, 스포츠, 기업 등 많은 분야에서 도전하고 기록을 세우는 도전한국인을 발굴하고 격려하여 도전정신을 확산코자 시상을 추진됐다. 주최는 (사)도전한국인운동협회와 도전한국인본부를 주관은 도전한국인본부 대한민국최고기록인증원과 (사)국제우호협회가 함께했다.


이 씨는 앞으로도 판소리를 통해 익산을 알리고 판소리의 역사를 다시 써내려갈 포부를 갖고 있다. 그렇지만 여건이 닿질 않아 도전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판소리 최장 시간 기네스북 공식 기록은 9시간 20분. 판소리보존협회 익산지부 관계자는 “이다은 지부장이 기네스 기록 도전에 열의를 불태우고 있지만 비용이 워낙 크다보니 어려움이 많다”며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인 만큼 여러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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