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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큰 호응’
  • 고 훈 기자
  • 등록 2016-07-20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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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보건소가 고령화 시대 사회전반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치매예방관리사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9.8%, 10명중 1명이 치매환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치매는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보건소는 적극적인 치매예방관리사업으로 60세 이상 치매선별검사, 치매등록관리, 치매치료관리비지원(월3만원/연36만원 한도 내 본인부담금), 치매노인 가족교육 및 지지모임, 배회가능어르신 인식표 보급, 인식교육,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치매상담센터에서 주3회 운영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로 ‘9988노래교실 및 치매예방인지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9988노래교실’은 웃음치료사와 함께 4월부터 9월까지 경로당 60개소를 주2회 순회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397명에게 웃음치료를 통해 마음의 문 열기, 치매예방율동 등을 실시하여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선사했다.


치매인지증진 프로그램은 경로당 1개소를 주1회 8번 방문하여 미술교실, 작업교실, 1:1 뇌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뇌 활성화를 통해 치매인지능력을 향상시킨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상담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센터 전문 인력이 6월부터 경로당을 찾아가 치매선별검사는 물론 대상자에 맞는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100세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대비 행동요령, 치매예방 체조, 치매선별검사,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에서 배포한 치매예방 333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치매예방 파트너로써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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