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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왕도 도시 익산 교통안전의식수준 높여야"
  • 홍문수 기자
  • 등록 2016-08-24 1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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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교통안전 행복도시 익산을 위한 대토론회 개최
이춘석 의원, 교통사고처리특례법 개정안 준비 중

 

 

 

지난 18일 익산시 솜리예술회관에서 국토교통부, 익산시, 익산경찰서에서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에서 주관하는 익산시 교통안전 행복도시 대토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이춘석 국회의원, 김정수 익산시의회 부의장, 김성중 익산경찰서장 등 교통관련 기관 및 단체, 시민, 공무원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5生(준법운전, 배려운전, 보행자보호, 전좌석안전띠매기, 주간전조등켜기)5死(과속운전, 신호위반, 불법유턴, 졸음운전, 음주운전)라는 주제로 익산시 교통사고 현황 및 예방에 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정 시장은 환영사에서 “익산시는 세계가 인정하는 왕도도시로 익산시민을 왕도시민”이라 치켜세우고 “익산은 KTX개통으로 대한민국에서 철도교차량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100년 역사의 명실상부한 교통물류의 중심지다”고 강조하며 “품격있는 왕도도시에서 교통안전의식수준을 높이고 교통사고 사망률을 줄여 행복한 도시를 만들자“고 주장했다.


토론회에 치사로 참석한 이춘석 의원은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국회 교통안전포럼을 소개하며 “언제부턴가 교통의 문제에 있어서 정의가 사라졌다”는 점을 서두로 “음주운전 수치를 0.03으로 내리고 그 처벌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는 교통사고를 내고도 종합보험에 가입만하면 중대범죄 이외에는 처벌 할 수 없는 세계유일한 나라다”고 꼬집으며 “본인의 책임에 비례한 교통사고처리특례법 개정 또는 폐지안을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토론회는 원광대학교 남궁문 교수의 진행으로 사고다발지점 선정 및 개선에 관한 주제발표가 진행되었으며, 교통관련 단체 및 시민들의 의견제시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익산시 관계자는 “교통안전 대토론회를 통해 5生5死 운동이 정착되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고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 교통안전도시, 행복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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