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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 ‘2016 정밀의료를 위한 빅데이터 심포지엄’ 성료
  • 황나은 기자
  • 등록 2016-08-31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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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에서도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다. 빅데이터가 주목받는 이유는 미래를 예측하고 이를 수익으로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빅데이터란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데이터의 수집 관리 및 처리하는 소프트웨어의 수용 한계를 넘어서는 크기의 데이터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도 IT 10대 핵심 기술의 하나로 빅데이터를 선정하는 등 오늘날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지난 25일에는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 외래동 4층 대강당에서 2016 정밀의료를 위한 빅데이터 심포지엄이 열렸다. 원광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내 유수 의료기관 교수진 및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심포지엄 제1부에서는 ‘정밀의료와 모바일 헬스’(이학종 교수, 분당 서울대병원), ‘빅데이터 활용한 임상연구’(김호성 교수, 서울아산병원)와 ‘의료 빅데이터 활용 경험’(김현정 교수, 고려의대) 등의 주제 강좌가 열렸다.


제2부에서는 ‘병원 EMR 자료 표준화 및 병원간 연계 활용’(박래웅 교수, 아주대학교), ‘건강보험 빅데이터 소개와 활용 경과’(김연몽, 건강보험공단), ‘CDSS 규제 요구사항에 대한 접근과 대응 방안’(편웅범 박사, 김앤장), ‘원광대학교병원 빅데이터 사업 소개’(윤권하 교수, 원광대학교병원) 강좌가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이미 원광대병원은 의료분야의 차세대 빅데이터 가치 활용에 앞장 서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대사증후군 연관 난치성 간질환의 빅 데이터를 활용한 영상 인포메틱스 기반 의사 결정 보조 시스템 개발’이라는 연구로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도 바이오 의료기술 개발 사업 총괄 주관 병원으로 선정 된 바 있다.


윤권하 원광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은 “의료분야에서 빅데이터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 다양성과 효용성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또한 미래 신산업 동력의 하나가 될 정도로 가치가 있는 분야”라며 이날 심포지엄에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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