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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부에게 1년간 무이자 융자대출 지원
  • 황나은 기자
  • 등록 2016-09-21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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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도, 농림수산발전기금 지원 대폭 확대

 

 

전라북도가 농림수산발전기금을 대폭 늘려 농어민들의 소득기반 형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농림수산발전기금은 돈 버는 농업 실현과 농업의 대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림어업 관련 사업에 자금지원을 추천해 주고 융자이자의 차액을 보전해주는 제도이다
전라북도는 도와 시군이 출연하여 지난해 말 기준 228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농어민들의 신규사업 진출을 용이하게 하고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10월부터는 농림수산발전기금 지원이 대폭 확대 시행할 방침.


도는 종전 시설·수매자금으로 개인 2억, 법인 5억 융자를 개인 5억, 법인 20억까지 늘리기로 했다. 가격폭락에 의한 수매자금에 대하여는 기존 20억원에서 50억으로 상향, 농산물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폭락에 대비한다.


특히, 만 40세 미만 청년농에 대한 시설 및 운영자금은 1년간 무이자 융자대출을 적용할 계획으로 청년층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농업현실에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 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40세 미만 청년농의 대출은 22건 9억1700만원이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농림수산발전기금이 농가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고 이번 지원자금 지원폭 확대로 농산물 가격안정과 농촌지역 청년층 인구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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