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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등록증 무료 우편배송 서비스 시행
  • 고 훈 기자
  • 등록 2016-11-10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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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복지카드 발급 15일에서 7일로 단축


익산시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편의증진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애인등록증 무료 우편배송 서비스’를 8월부터 연중 시행하고 있다.


장애인등록증 무료 우편배송 서비스 제도는 익산시가 충청지방우정청과 협약체결을 통해 기존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하여 교부받던 방법에서 개별 우편배송으로 간소화해 거동 불편 장애인이 희망하는 주소지로 수령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개별 우편 배송비는 익산시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장애인 편의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기존 장애인복지카드 발급은 카드신청과 수령을 위해 읍·면·동주민센터에 2회 방문을 하고 5단계(신청, 제작, 우체국에서 시군으로 발송, 시군에서 읍면동발송, 읍면동에서 교부)를 거쳐 15일 정도가 소요됐지만, 이번 우편배송 서비스 시행으로 카드신청을 위해 읍·면·동주민센터 1회 방문하고 3단계(읍·면·동 신청, 조폐공사제작, 우체국 직접발송)를 거쳐 7일로 단축되었다.


앞으로 장애인은 장애인등록증 신청을 위해 읍·면사무소를 1회 방문하면 집에서 편리하게 등기우편으로 받을 수 있고, 배달 과정을 인터넷 우체국을 통해 실시간 조회할 수 있어 분실사고도 대비할 수 있다. 또한 등기 우편 배송비도 익산시가 부담해 시간은 물론 비용도 줄일 수 있어 장애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복지카드 원스톱 배송서비스 제공으로 장애인 편의증진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나눔과 소통의 따뜻한 복지 행정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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