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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교통문화지수 13계단 상승
  • 홍문수 기자
  • 등록 2016-12-22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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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27위에서 14위 도내 최고





익산시가 도내에서 교통안전 의식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2016년 전국 교통문화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익산 교통문화지수는 인구 30만명 이상 전국 28개 시 지역 중에서 14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27위에서 13계단이 상승한 수치이다. 이웃도시인 전주는 20위(전년 6위)로 급전직하 해 하위권에 머물렀다.


인구 30만명 미만 전국 50개 시 지역 중에서는 군산(18위), 정읍(32위), 남원(42위), 김제(49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82개 군 지역 가운데서는 무주(22위), 진안(29위), 임실(47위), 부안(52위), 장수(60위), 순창(70위), 완주(72위), 고창(78위)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북은 교통문화지수 79.80점을 기록,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하위권인 16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5년(77.11점, 13위)과 비교해 2.69점이 올랐지만, 전국 평균(81.38점)에 못 미치는 수치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90.27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대전(89.53점)과 대구(86.51점), 서울(86.19점), 광주(85.39점), 부산(85.29점), 경기(84.4점), 인천(84.39점), 충북(83.78점), 전남(82.77점), 경남(82.75점), 울산(82.24점), 강원(81.99점) 등이 이었다. 충남(81.17점), 제주(80.62점), 전북(79.80점), 경북(79.11점)은 전국 평균에 못 미쳤다.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29개 시·군·구별 주민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 수준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지표다. 고속도로 전 좌석 안전띠 착용률·유아용 카시트 착용률·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률 등 총 11가지 항목을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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