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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내년 예산 9.808억원 확정
  • 고 훈 기자
  • 등록 2016-12-22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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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어민 화상 영어교육 5억원 전액 등 총 43억원 삭감



 
익산시의회(의장 소병홍)가 20일 제199회 정례회에 따른 2차 본회의를 열고 2017년도 예산안과 2016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익산시는 2017년 9,808억7200만원에 이르는 예산안 승인을 익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익산시의회는 43억8천만원을 삭감하고 42억5천만원을 내부유보금 및 예비비로 편성하여 내년 예산 9807억400만원을 확정했다.


익산시의회는 예산 삭감과 관련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고려했다고 설명 했다. 이와 함께 익산시의회는 2016년 3회 추경예산으로 9,296억7600만원도 확정했다.


주요 삭감내역을 보면 기획행정위 12억2천만원, 보건복지위 15억원, 산업건설위 15억원,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8800만원 등이 삭감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홍보비 3억원, 내고장 소식지 1억원, 소송대리 대행수수료 1억원, 혁신교육특구 1억원, 익산실내체육관 태양광 설치 1억6천만원, 음식물류 폐기물 위탁처리 1억2500만원, 석산복구지 실태조사(2차) 1억원, 도시교통정비 기본 및 증기계획 수립 1억원, 익산 천만송이 국회축제 개회 1억5천만원, 들녘경영체 연계 쌀산업 육성시범 2억5천만원, 친환경 인삼 신기술 시범단지 조성 1억원 등이 삭감됐다.


예산안이 전액 삭감된 것도 상당하다.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원어민 화상 영어교육 예산 5억원, 전북제일고 생활체육시설 전용 화장실 조성 1억1400만원, 급수체계 개선방안 추진 3천만원, 뉴딜 일자리 찾아가는 장난감 차량 구입비 2700만원, 금마 축구공원 민간위탁 연구용역 670만원, 마동 EG아파트 앞 도로개설 7천만원, 어양동 함지박 앞 가각부 개선공사 1억원, 익산시 자전거보험 가입 1억원, 시내버스 운전자 제복구입 3200만원, 국도 23호선 야생동물보호 유도펜스 1억원 등이 전액 칼질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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