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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앞두고 이어지는 훈훈한 나눔
  • 황나은 기자
  • 등록 2017-01-13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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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익산시 공무원 어려운 이웃돕기 전개
익산시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이달 9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설명절 이웃돕기 위문활동을 전개한다.
익산시 공무원들은 저소득가정과 공무원 1인 1가정 결연을 추진해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6급 이상 공무원 513명과 읍·면·동에서 선정한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 513가구를 일대일 결연을 맺어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지난해 설 명절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1천여만원 상당의 위문품과 현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으며, 9년 째 6급 이상 공무원의 이웃사랑 운동을 이어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주변 이웃들에게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훈훈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김진성 복지청소년과장은 “이번 설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나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생활인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궁농업협동조합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나눔 실천
익산시 왕궁면 왕궁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배정욱)은 지난 1월 6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20만원을 왕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왕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작년 9월부터 시작된 복지허브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조합장 배정욱씨는 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 크다.
왕궁농업협동조합 배정욱 조합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들은 각각 현금 만원을 비롯해 많게는 오만원까지 매월 정기기부를 실천해 현재 약 2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 성금은 향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왕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류형규 위원장은 “이웃을 돕는다는 건 내가 먼저, 그리고 나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해야 가능한 것”이라며, “우리 협의체가 그동안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찾아가 희망이 됐 주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어두운 곳곳에 등불과 같은 역할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 평화동 ㈜팜조아 이웃돕기 사랑 나눔
익산시 평화동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주)팜조아’가 지난 1월 6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20kg 20포와 과일꾸러미 20개를 평화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황은경 대표이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힘들게 생활하는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으로 함께하는 이웃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양규 평화동장은 “추운 겨울 소외감을 더 느끼고 있을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따뜻한 사랑의 뜻을 전해주고 있는 ㈜팜조아에 주민의 마음을 담아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주)팜조아는 지난해에도 어린이날 및 추석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들과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층 60여 세대에게 사랑의 식품꾸러미를 기탁한 바 있다.

▲영등2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의료비 지원
익산시 영등2동 통장협의회(회장 박부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정욱)는 정유년 새해를 맞아 질병으로 의료비지원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 2세대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통장협의회를 통해 기탁된 100만원은 작년 11월 계단에서 굴러 하반신을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박○지(91년생)씨에게 지원됐다. 통장협의회는 박 씨가 앞으로도 재활과 피부이식수술 등 지출될 의료비를 감안해 현재 입원해 있는 익산제일병원에 의료비를 선납 했다.
이와 함께 영등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작년 3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인 밭작물 판매의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작년 4월 밭작물(단호박, 들깨) 모종작업부터 12월 판매까지 구슬땀을 흘려 얻은 순수익금 1,300여만원을 활용해 희귀난치병(베제트병,척수공동증,아놀드키아리증후군)세 가지를 앓고 있어 작년 12월 응급수술을 받게 된 안○희(81년생)씨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
안 모 씨는 돈이 부족해 병원비 300만원을 10개월 분납처리 후 퇴원한 상태로 주민자치위원회는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강남베드로병원으로 전액 송금 처리했다.
박준권 영등2동장은 “이번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의 이웃돕기 지원은 복지허브화로 맞춤형복지를 추진해야할 영등2동에 밝은 청신호를 밝혀주고 있다”며 2018년 추진되는 복지허브화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하나정형외과, (유)오가닉코리아, 익산시 저소득층에 후원금 전달
하나정형외과(원장 김동철)는 1월 6일 익산시장과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김동철 원장은 “익산시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대상자나 학생들에게 작으나마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같은 날 (유)오가닉코리아(대표 최란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
최란희 대표는 “익산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되고 싶다”며 기탁의 뜻을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정유년 새해에도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온정이 손길이 많아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대상자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 감사의 손편지 전달
익산시 복지청소년과 통합사례관리사들이 어려운 이웃에 든든한 버팀목이 됐준 후원자들에게 정성이 담긴 손 편지를 6년 연속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통합사례관리들이 수작업으로 직접 만든 감사 편지는 총300여 통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희망을 얻었다는 내용과 감사의 인사가 담겨져 있다.
6년째 후원 중인 한 시민은 “매년 손 편지를 받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고 절로 미소가 지워지며 편지가 기다려진다”고 하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계속 후원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통합사례관리사도 “매년 어떤 손 편지를 보내드려야 후원자님이 좋아하실까 고민도 많이 하고 수작업을 하면서 후원자님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했다.
복지청소년과 김진성과장은 “후원자님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손 편지를 통해 후원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역사회의 기업·단체·개인들의 나눔을 통해 희망복지지원사업, 청소년 희망나무 프로젝트 지원 사업, 나눔과 기부의 중심인 익산 행복나눔마켓·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후원된 후원금품은 사회복지공동 모금회를 통해 익산시 저소득가정에 지원되고 있다.

▲익산시 어양동, 이어지는 나눔의 손길
1월 5일 어양동에 소재한 함지박레스토랑은 어양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 또한 익산 황규택 정형외과의원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지난 1월 3일 부영1차 입주자대표회는 매주 아파트에서 열리는 목요장터에서 얻은 수익금 175만원으로 라면 107박스를 구입해 어양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지난 12월 30일에는 부천태권도학원의 어린 수강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라면 160개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기탁했다. 같은 날 한그루영농조합법인(대표 박해원)은 백미10kg 50포를 기탁하며 이웃사랑실천에 동참했다.
이외에도 지난달 29일 익산솜리아이쿱생협은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달라며 라면 500개, 부송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에서는 백미10kg 25포를 각각 기탁했다. 기탁 받은 성품은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의 소외계층과 저소득층 세대에 전달됐으며,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기쁨의 교회, 익산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전달
익산 기쁨의 교회(담임목사 박윤성)는 1월5일 익산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오전 시장실에서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박윤성 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이 열렸다.
교회 성도들은 정유년 새해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 주기 위해 정성을 다해 이번 장학금을 마련했다.
박윤성 목사는 “앞으로도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파하고 실천하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곧고 바르게 성장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여러분이 후원한 사랑의 장학금은 미래의 꿈나무 청소년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했다.
한편 모현동에 소재한 기쁨의 교회는 해마다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와 나눔을 남모르게 실천해 오고 있다.

▲아이비실용음악연기학원 연탄나눔 펼쳐
익산시 아이비실용음악연기학원(원장 강태욱)은 1월 4일 사랑의 연탄 800장을 관내 저소득 4가구에 전달했다. 학원수강생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직접 연탄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용인대리더태권도 이웃돕기 성금 기탁
용인대리더태권도학원은 수강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만든 사랑의 온도탑 저금통을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사랑의 온도탑 저금통에는 태권도 수강생들이 한 달간 십시일반 모은 성금 6만7,000여원이 들어있었다. 학원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아져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해 주고 있다.

▲영등1동 소재 예스정보통신 익산시 ‘희망동행’ 착한가게 14호점 인증
예스정보통신(대표 고진규)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해 익산시 희망동행 14호점으로 등록하고 1월 4일 현판식을 가졌다.
고진규 대표는 “시청과 산하 관공서에 사무전산기기를 공급하고 AS를 담당하는 업체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란 매월 최소 3만원 이상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가게로, 앞으로 기부됐진 돈은 관내 저소득 세대를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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