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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명칭변경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02-08 16:26:00
  • 수정 2017-02-08 16: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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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머지 20개도 연말까지 변경




익산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실현을 위해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된 함열읍 등 9개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의 명칭을 ‘행정복지센터’(약칭 ‘행복센터’)로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읍면동 복지허브화에 따라 명칭이 변경된 지역은 함열읍, 오산·왕궁면, 동산·남중·모현동·영등1·어양·삼성동 등 총 9개소이다.


명칭이 변경된 행정복지센터에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전담팀이 신설돼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이 배치됐다. 기존의 복지민원을 신청·접수받던 기존 방식에 그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다양한 기관과 지역주민들과 협업하여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읍면동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바꾼 것은 읍면동이 시민의 행복을 책임지는 지역복지의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마을공동체를 되살리고 한 사람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를 실현해 시민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정부의 당초 방침보다 한 해 앞선 2017년에 전체 읍면동을 복지허브화하고 남은 20개 면·동의 명칭도 연말까지 일괄 변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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