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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무대 영화 ‘재심’ 개봉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02-16 11:29:00
  • 수정 2017-02-16 15: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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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소재





돈 없고 빽 없는 벼랑 끝 변호사
10년을 살인자로 살아온 청년
진실을 찾기 위한 두 남자의 진심 어린 사투가 시작된다!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발생!


유일한 목격자였던 10대 소년 현우는 경찰의 강압적인 수사에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내게 된다.


한편, 돈도 빽도 없이 빚만 쌓인 벼랑 끝 변호사 준영은 거대 로펌 대표의 환심을 사기 위한 무료 변론 봉사 중 현우의 사건을 알게 되고, 명예와 유명세를 얻기에 좋은 기회라는 본능적 직감을 하게 된다.


그러나 실제로 현우를 만난 준영은 다시 한 번 정의감에 가슴이 뜨거워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현우는 준영의 도움으로 다시 한 번 세상을 믿어볼 희망을 찾게 되는데…


15일 다시 심장을 뛰게 만들 진심을 만나라!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재심’이 개봉된다. 전국 211개 영화관에서 일제히 개봉되는 이 영화는 전북지역 28개 영화관에서도 상영된다. 그러나 정작 익산이 무대이지만 익산지역 영화관에서는 ‘재심’을 볼 수 없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전북지역에서는 전주 4개(롯데시네마-전주, 롯데시네마-전주평화, 메가박스-송천, 메가박스-전주) 영화관과 김제 지평선 영화관, 남원 메가박스-남원, 무주 산골 영화관, 완주 휴시네마, 장수 한누리시네마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재심`은 인기작 `공조`를 제치고 예매율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재심`은 11.2%를 기록, 실시간 예매율 2위를 달리고 있다.


`재심`은 같은 날 개봉하는 `그레이트 월`을 제치고, 2위였던 `공조`를 끌어내려 예매율 2위 자리에 올랐다. 이는 흥행 청신호라는 것이 영화계 안팎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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