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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평통사 서울총회 후 탄핵집회 동참
  • 홍문수 기자
  • 등록 2017-02-16 11:44:00
  • 수정 2017-02-16 15: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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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성지 성주지역 사드반대 위원장 참석 눈길
총회 후 익산 비롯 전북지역 회원들 광화문 촛불 참여






익산평통사는 서울 중앙의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 상임대표 문규현 신부) 23차 운영위원 총회에 참석했다.


지난 11일 서울 용산 철도회관에서 열린 23차 운영위원 총회는 ‘위기를 기회로! 전면적인 혁신으로 자주 평화 통일운동의 활로를 찾자!’란 구호로 약 200여명의 운영위원이 참석하여 열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날 총회에는 ‘김천·성주지역 사드배치저지운동’을 펼치고 있는 김충환 사드반대 성주투쟁공동위원장이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김 위원장은 “200일 넘게 성주와 김천의 촛불이 지속될 수 있었던 힘은 국민들의 성원 덕분이고 평통사가 그런 국민들의 성원을 이끌어 냈다”고 강조하며 “자발적으로 앞장서는 지역민들의 성주촛불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천·성주는 정부의 사드배치 부지 확정지역으로 알려지면서 지역민을 비롯하여 원불교 교도들과 통일운동가들의 반대투쟁과 사드배치 저지운동이 치열하게 펼치고 있는 곳이다.


또한 정부는 1차로 김천·성주 지역에 사드배치를 시작으로 2차 및 3차에 걸쳐 군산, 평택 등지가 차기 배치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평통사는 지난 2016년에 ▶한미일 삼각MD와 동맹구축 반대운동 ▶사드한국배치반대를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행동 ▶한미연합 키리졸브 독수리연습중단 운동 ▶일본안보법 반대 ▶고.신효순·심미선 14주기 추모음악회 ▶한일군사보호협정체결 원천무효 ▶사드철회를 위한 성주, 김천 촛불대회 ▶사드배치 철회 박근혜 퇴진촉구 평화행동 등의 활동을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사드저지와 평통사 강화방안 제안‘ 등에 관한 학습과 격론을 펼쳤으며 조별 토론과 결과발표 등의 식순행사가 이어져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17년 주요사업으로는 ▶한국인 원폭피해와 주일미군기지 현장탐방 및 일본의 시세보·이오쿠니 평화발자국을 비롯하여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을 위한 평화홀씨마당 ▶사드배치 철회 평화행동 ▶강정평화대행진 ▶청년평화아카데미 등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총회를 마치고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익산, 전주, 군산, 김제 회원들은 국정농단 박근혜 탄핵 광화문촛불에 동참하여 촛불민심을 이어갔다.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 http://www.spark946.org)는 서울을 비롯한 대전, 광주, 전주, 부산, 대구, 익산 등 전국적으로 3,500여명의 회원이 ‘사드배치 반대’, ‘한미일 군사동맹 저지’운동을 펼치고 있는 평화운동 민간단체이다.


한편 중앙평통사를 비롯한 익산평통사는 정부지원금을 일체 받지 않는 순수 민간단체로 회원(시민)들의 참여와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문의, 익산평통사 김대송 사무국장 010-7294-9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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