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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병해충 사전방제용 육묘상처리제 신청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02-22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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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흰잎마름병, 애멸구 등 발생 전 방제해야 효과 높아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벼 병해충 사전방제용 육묘상처리제 신청을 오는 3월3일까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산업계 및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859-4972)를 통해 받는다.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 지역농협의 협력 하에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발병 시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벼 병해충에 대한 사전 방제 약제를 지원한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지구 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병해충 발생 증가로 방제비 지원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보다 2억원이 증가된 총 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는 육묘상처리제 7만5,000봉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익산 전체 벼 재배면적(16,853ha)의 35%(6,000ha)를 방제할 수 있다.


벼 재배농가에 공급 될 육묘상처리제는 한 번 발생하면 사실상 방제가 불가능한 흰잎마름병과 애멸구로 인한 줄무늬잎마름병 방제에 효과적이고 기타 도열병이나 벼물바구미 등과 같은 병해충 방제도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방제 약제를 고를 때에는 가격이나 지인의 의견을 참조하기 보다는 총 21가지 약제의 각각 특성을 살펴 논의 상황에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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