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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17년 주민과의 소통간담회 마무리
  • 홍문수 기자
  • 등록 2017-03-02 17:43:00
  • 수정 2017-03-03 14: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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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00명 시민 참여, 시정발전 기대감 나타내





정헌율 시장이 이달 9일 금마면에서 시작한 2017년 시정운영방향 설명 및 주민과의 대화가  23일 웅포면사무소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되었다.


29개 읍면동에서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는 총 3,5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큰 관심을 보여 2017년 한해를 시작하는 시정을 위한 발전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는 경로당 장판 교체나 도배를 바라는 작은 건의사항부터 방범용 CCTV설치, 마을안길 포장공사, 인구증대를 위한 출산지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 등 총 400여건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이 접수되었다.


정헌율 시장 취임 후 두 번째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서 형식적인 주민과의 대화를 탈피하며 진정성 있는 자세로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사전에 건의사항을 접수받고 담당부서가 현지 확인한 후 현장에서 나온 건의사항에 적절한 대안과 해결책을 제시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정 시장은 시정운영방향 설명을 통해 “2017년 익산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속 추진, 익산의 자존심 인구 30만 사수 인구정책 추진, 미래생명산업 농업을 되살려 제2의 전성기 마련,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존으로 문화도시 구축, 더불어 사는 행복도시 복지익산 건설, KTX익산역 주변 구도심 활성화, 청정익산 끝까지 사수(AI, 구제역 등), 낭산 폐석산 환경문제 해결, 201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성곡적 개최 준비를 위해 열심히 달려가겠다”며 “이는 국회의원과 지역 도의원, 시의원들과 함께 협력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직접 이끌어가며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참석한 주민들의 질문사항이 해소될 때까지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에 대해 즉각 시정이 가능한 것에 대해서는 확답으로 확신을 주고 불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입장에서 설득하며 양해를 구하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마동에 사는 김 모 씨는 “기존 주민과의 대화와는 다르게 직접 현장방문과 건의사항들을 올해 안에 추진해주신다는 확답을 하시는 모습을 보니 믿음이 생겼다”며 “익산이 많이 달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담당 부서를 통해 사안마다 확실한 피드백을 실시해 주민이 감동할 수 있도록 하고 이와 함께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주민과의 대화를 마친 정 시장은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을 위해 행정을 추진해 나가야 함을 다시 한 번 다짐하게 됐다”며 “이번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시장실은 항상 열려있다 언제든지 여러분이 고민하고 건의사항이 있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말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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