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꿀보다 청춘” 추억을 만드는 영정통 거리
  • 황나은 기자
  • 등록 2017-03-15 14:35:00

기사수정
  • 매주 토요일 문화예술의거리서 볼거리 넘쳐






중앙동 익산문화예술의 거리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지난 11일 ‘익산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색다른 추억여행을 테마로, ‘석고인간’ 등 이색적인 퍼포먼스와 익산을 방문하는 내방객과 시민들이 옛 추억을 떠올리며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달고나’, ‘유랑극단’ 등의 이벤트와 공연들이 진행됐다.


익산시는 앞으로 (재)익산문화재단 주관 하에 매주 토요일마다 다채롭고 이색적인 퍼포먼스와 이벤트를 포함한 다수의 거리공연을 진행하고, 추억을 되살리고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포토존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문화재단 이사장(익산시장)은 “우리 선조들은 삼국 중 문화가 가장 융성하고 화려했던 나라의 주인이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그 분들의 정신을 물려받은 우리 시민들이 가진 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익산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진행하게 될 주말 상설행사는 원도심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KTX 내일로’ 이용객들을 유입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문화관광형시장(중앙시장)과 연계한 시티투어 이용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우리시의 관광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문화예술의 거리’는 과거 일명 ‘영정통’이라 불렸던 가장 번화한 거리로 KTX익산역 앞 중앙로 거리, 황해사~국빈반점까지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타개하고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2013년 지정되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