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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등에서 AI 또 발생 살처분
  • 홍문수 기자
  • 등록 2017-03-29 1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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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지난 27일 익산 황등면 소재 육용종계 농가(1만8천수)에서 정밀검사 결과(PCR) H5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익산 함열읍 산란계 AI 발생농가(3.17일)에서 3.3km 위치하고 있다.


이번에 발생한 농가는 지난 27일 도축출하 예정으로 출하 전 검사결과 이상이 없었으나 지난 26일 오후 농가로부터 폐사 신고가 있어 동물위생시험소 검사결과 H5 양성으로 판정되었다.


이로써 익산시 AI 발생 농가는 총 8건(육용종계 5, 산란계 1, 육계 2)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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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이에 따라 발생농가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하고 발생농가 기준 반경 10km내 가금 사육농가에 대해 이동제한조치 및 임상예찰, 일제소독 등 방역조치를 강화하였다. 방역대 농가는 전체 33호이며 사육수는 127만수에 이른다.


전북도는 도내 가금의 출하 전 및 폐사체 검사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바, 농가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농장출입통제, 축사별 장화갈아신기, 매일소독, 그물망 설치와 의심축 발생시 신속한 신고가 이루어져 확산방지 될 수 있도록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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