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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공고, 직업교육체험활동 실시 ‘큰 호응’
  • 황나은 기자
  • 등록 2017-04-13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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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7일 각 과 특성살린 부스 운영






이리공업고등학교(교장 최동암)는 2017 전북기능경기대회와 함께 5일부터 7일까지 직업교육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익산 지원중 외 9개 학교에서 206명이 신청해 학교별로 직업교육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이리공고는 6개 학과(전산응용기계과, 전기자동화과, 신소재화공과, 디지털전자정보과, 건축디자인과, 정보통신응용과)에서는 각 과의 특성을 살린 부스를 운영했다. 


전산응용기계과에서는 3D 모델링, 3D 프린팅, 레이저 가공, 산업용접, CNC 와이어컷 방전가공 등의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전시했으며, 신소재화공과는 직접 만든 복분자를 전시하고 소이 캔들 만들기, 피펫 스포이드를 활용해 전자저울에 10g을 정확히 맞추는 체험활동 등을 통해 참가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전기자동화과에서는 감정로봇, 장애물을 피하는 로봇, 팽이 만드는 공정이 자동제어 돼 있는 제품 등을 전시했으며 원 안의 로봇들이 서로 원 밖으로 밀어내는 로봇 서바이벌과 핸드폰에 어플을 깔아 블루투스로 조정되는 로봇을 통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디지털전자정보과에서는 아두이노 활용 구성 판넬과 아두이노 큐브를 전시했고 납땜체험을 통해 참가학생들에게 자신의 독특한 디자인이 담긴 기판을 만들어 가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건축디자인과에서는 다양한 실내투시도 및 단면도와 목공가구 등을 전시했으며 측량장비 전시와 함께 즉석에서 측량을 할 수 있는 체험활동도 마련했다. 


정보통신응용과에서는 UTP 케이블을 제작하는 체험활동과 함께 흥겨운 음악으로 참가학생들의 체험활동을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어 주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삼기중 김현진 학생(3학년)은 “많은 시간을 투자한 케이블 연결 체험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했으며, 진수진 학생은 “기판의 동판에 자신 만의 디자인을 남긴 활동과 향초 만들기 등이 재미있는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이리공업고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중학생들이 직업교육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가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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