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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하트세이버’ 최다 인증
  • 고 훈 기자
  • 등록 2017-04-27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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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분기 전북 76명중 익산 14명





익산소방서(서장 김석용)가 지난 20일 ‘2017년 1분기 하트세이버(Heart Saver)  수여식’에서 전라북도 최고인 14명의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았다.


올해 1분기 하트세이버는 전북지역에서 총 17명의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켜 76명의 구급대원 및 일반시민 등이 받았다. 이 가운데 익산소방서는 심정지 환자 4명(24%)을 소생시켜 14명(17%)이 인증을 받았다. 이는 전라북도 최다 소생 및 하트세이버 배출 기록이어서 의미가 더하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한 사람’을 뜻하는 것으로 심정지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환자를 소생시킨 소방공무원이나 일반인에게 배지와 인증서가 수여된다.


실례로 지난 3월 12일 익산 동부시장오거리 도로상에서 승용차를 운전하고 있던 운전자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심정지 환자(62세,남)를 조기 인지하여 제세동 및 심폐소생술로 소생시켰다.


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 했을 때 발견자에 의한 즉시 심폐소생술을 해야 하며, 골든타임 4분은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다. 앞으로 구급대원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의 사용법을 습득하여 주변에 발생한 심정지환자에게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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