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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중·고, 스포츠 명문학교로 거듭나
  • 황나은 기자
  • 등록 2017-04-27 1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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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학교스포츠클럽’ 지원
배성민, 전국소년체전 선수단




원광고등학교가 전북도교육청이 지원하는 우수 `학교스포츠클럽` 사업에 선정됐다.


교육청은 일선 학교의 신청을 받아 초등 59개 클럽, 중학교 70개 클럽, 고등학교 36개 클럽, 여학생 66개 클럽 등 총 231개 우수 학교스포츠클럽을 선정했다. 1개 클럽 당 160만원씩, 국립고는 180만원씩 지원해 총 3억7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선정된 원광고등학교 축구부는 지원금을 통해 지도 강사비, 볼 등 물품구입비와 운영비 등을 사용하게 되며, 교육지원청 리그대회와 도교육감배대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할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원광중학교 배성민 선수가 5월27일~30일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 유도선수단으로 뽑혔다. 전북유도회(회장 권순태)는 3월25일 전북체육중·고등학교 유도장에서 도내 초.중학교 유도수련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소년체전 2차(최종)선발 대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권순태 회장은 "유도 본고장인 전북 대표 선수로 선발된 선수들에게 축하드린다"며 "남은 기간동안 더 많은 기량과 기술을 연마하고 체력을 키워 소년체전에서 전북의 유도 위상을 드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 유도선수단은 전국소년체육대회 유도종목에서 재작년과 지난해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해 전국소년체전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남중부 -55kg급에서 원광중학교 전제용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66kg급과 -73kg급에서 원광중학교 박정빈 선수와 배성민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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