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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소리> 이팝꽃나무 꽃가루 심한데,,,
  • 익산투데이
  • 등록 2017-05-28 2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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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소리> 이팝꽃나무 꽃가루 심한데
언젠가부터 길거리에 하얀색 꽃이 흐드러지게 핀 이팝꽃나무가 길거리에 많이 심어져 있는데요. 미세먼지도 심각한 상황에서 나무에서 꽃가루가 엄청 날립니다. 여름철 날벌레도 잘 꼬이고 이렇게 꽃가루가 심하게 날리는데 이 나무로 심어진 이유가 뭔가요?


안 그래도 미세먼지 때문에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데 밖에 나가기가 무섭네요.
은행나무같이 열매 때문에 냄새는 좀 나도 유익한 나무가 심어져야 하는 거 아닐 런지요.





<익산시 답변> “하얀솜털은 꽃가루 아니라 씨앗의 깃털”
시정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민원인께 감사드리며, 귀하의 이팝나무 꽃가루 문의에 대하여 답변 드립니다.


이팝나무는 공해 및 병해충에 강하고 기타 민원이 적은 반면 하얀 꽃이 만개한 모습이 아름다워 최근 익산시 및 타시군에서도 가로수로 많이 심고 있습니다.


이팝나무 꽃 개화시기에 솜털로 둘러싸인 씨앗이나 노란 꽃가루가 많이 날려 이를 이팝나무 꽃가루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으나 솜털로 둘러싸인 씨앗은 사시나무 종류의 나무에서 흩날리는 하얀 솜털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꽃가루가 아닌 씨앗의 깃털이며, 노란 꽃가루는 소나무의 꽃가루(송화가루)입니다.


익산시는 매년 전정을 통하여 꽃가루 저감에 노력하고 있으며, 추후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꽃가루 저감에 힘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도로공원과 담당자 최미영(☏063-859-5886, 이메일 dpf9124@korea.kr)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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