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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중앙서동시장 ‘시장이 학교다’ 큰 호응
  • 고 훈 기자
  • 등록 2017-05-30 12:12:00
  • 수정 2017-05-30 17: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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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초등학생 140여명 시장 체험 학습 참여

놀이로 즐겁게 인의예지효 전통 가치 깨달아




 

전통시장에서만 가능한 살아있는 체험교육 프로그램 시장이 학교다가 화제다.


매일중앙서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양향숙)은 매일중앙서동시장(이하 중매서 시장)에서 지역 초등학생들이 전통시장의 요소요소를 체험하는 교육프로그램인 시장이 학교다를 성공리에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장이 학교다는 초등학생들의 필수 교육 항목인 체험학습을 전통시장과 연계하여 상인에게 감사 인사하기, 시장에서 파는 물건 알아오기, 제사 음식 알아오기, 낙지 만져보기 등 인, , , , 5가지의 덕목과 연계하여 즐거운 게임형태로 진행됐다.


재미있는 게임형태로 아이들의 관심과 학습능력을 높이고 활동력과 리더십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시장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아이들이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지역주민과 전통시장의 친밀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지도교사는 시장에서 이렇게 아이들이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체험학습을 게임과 접목하여 아이들이 놀이처럼 즐겁게 전통적 가치와 덕목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하고 다른 학생들에게도 권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향숙 사업단장은 전통시장은 굉장히 생동감 있게 운영되는 생생 체험관이라며 아이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보드게임을 준비했는데, 프로그램이 호응이 큰 만큼 앞으로 꾸준히 발전시켜 지역의 모든 초등학생이 전통시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익산 중앙매일서동시장은 2016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2년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우수한 활동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다른 시장에 비해 더 많은 금액을 지원받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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