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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군산 AI 방역현장 방문
  • 홍문수 기자
  • 등록 2017-06-12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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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0일 오후 17시 AI 방역상황 점검을 위해 군산시 방역상황실에서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실시하고 관계관 등을 격려했다고 전라북도는 밝혔다.

 
이 자리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하여 익산시 등 AI 발생 시군 부단체장 7명이 참석하여 AI 확산 방지를 위한 그간 주요 추진상황과 금후대책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송 지사는 지난 6일 전 도민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하여 재래시장, 중간상인으로 부터 구입한 토종닭과 오골계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여, 172건의 신고가 접수, 138건의 현지조사 및 검사를 추진하여 16건의 AI 항원 양성을 확인 후 살처분 및 방역조치를 완료하였다.

 

그리고 AI 발생 시군 및 인근 시군에서는 재래시장이나 가든형 식당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가금 유통을 전면 금지하였다. 또한 100수미만 가금사육 농가에 대해 도태 수매를 할 수 있도록 시군에 독려하여 3,026호 42,981수를 도태, 수매를 실시하였다.


한편 이 국무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AI 방역의 시작과 끝은 현장으로” 농가 등이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점검을 당부하였으며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AI 방역 활동으로 현장 방역 인력의 피로감이 누적되었으므로 안전과 건강에 유의하면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 지사는 “AI 의심 신고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판매경로 파악하여 선제적인 방역과 소규모 농가 가금류의 도태, 수매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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