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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시조문학상’ 다음달 10일부터 접수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06-19 13:17:00
  • 수정 2017-06-19 15: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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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 수상자 선정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지난 19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가람시조문학상 운영위원회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역량 있는 시조시인을 선정하기 위한 제37회 가람시조문학상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김철모 부시장 주재 하에 가람시조 문학상 시상일과 심사위원 선정, 수상후보자 추천위원 결정 등 문학상 운영전반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의견이 교환됐다.


가람시조문학상은 익산출신 국문학자이며 시조시인으로 한국현대시조 발전에 큰 공적을 남긴 가람 이병기 선생의 문학작품 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됐다.

이 상은 전국적으로 문학진흥에 기여한 유능하고 역량 있는 창작경력 20년이상 시조시인에게 수여하는 문학상과, 장래가 촉망되는 시조시인에게 수여하는 신인상을 선정한다.


가람시조문학상은 지난 1979년부터 작년까지 문학상 36명, 신인상 8명을 선정했다.
올해 가람시조문학상 작품추천은 7월10일까지 접수 받으며, 7월14일에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회를 통해서 올해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문학상 선정자에게는 상금 2천만원, 신인상에는 1천만원이 각각 수여되고, 10월14일 가람문화관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의 자랑이자 시조문학의 큰 발자취를 남기신 가람 이병기 선생의 정신과 사상을 계승하는 작품을 공정하고 엄중하게 선정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여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 대한민국 문화의 중심이 되는 익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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