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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역사문화 자산 연계 관광활성화 필요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7-06-26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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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교통 요충지이나 자원 제대로 활용 못해

 

전라북도의회 김대중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1)은 지난 22일(목) 열린 제344회 전라북도의회 5분 발언을 통해 “근대역사문화 자산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전라북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대중 의원은 “전라북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연 1000만 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그 수는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주 한옥마을이나 군산의 근대문화유산 등의 일부관광지에만 국한된 현상일 뿐 나머지 시군은 관광객 증가의 효과를 누리지 못 하고 있다”며  전라북도 교통의 요충지이자 허브역할을 하고 있는 익산역 KTX를 활용하여 전라북도 문화관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수많은 근대문화자원들의 활용을 주장한 것이다. 


김대중 의원은 일례로 익산역 앞 익산 문화예술거리에 1928년 건립된 당본백화점, 자주독립을 위한 자금운동에 힘썼던 故 김병수 원장의 삼산의원, 일본식 목조 건축물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나루토 여관 등이 있지만 제대로 복원하고, 리모델링해 관광자원화 하기는커녕 개발논리에 파묻혀 오히려 헐릴 위기에 처해 있다며 시·군 뿐만이 아니라 전라북도차원에서 문화적 원형을 되찾아 주거나 문화관광산업과 연계하여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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